경북 폭설에 크고 작은 피해 잇따라...전신주 넘어져 221명 고립 등

생활안전 / 강수진 기자 / 2024-02-23 16:57:30
▲ 23일 울진군이 중장비를 동원해 소복히 쌓인 눈을 치우고 있다.(사진: 울진군 제공)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경북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23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전날부터 시작된 눈으로 이날 오후 4시 현재 울진군 금강송면 산지 35cm, 영양군 수비면 27.9cm의 눈이 쌓였다.

많은 눈이 내리면서 주민들이 고립되는 피해를 입기도 했다.

전날 오후 8시 25분경 울진군 금강송면에서 폭설에 전신주가 넘어져 왕피리, 쌍전리, 소광리 등 3개 마을 221가구 331명이 고립됐으며 해당 지역의 전기가 끊겼다.

군과 소방당국 등은 제설작업에 나서고 있으나 많은 눈이 쌓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울진군 공무원과 소방대원은 고립 마을을 찾아가 주민 안전을 확인하고 식료품과 핫팩 등 구조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아울러 영양군에서도 115가구가 정전으로 한때 피해를 봤다. 예천군 효자면에서는 전신주가 파손됐으나 지난 22일 낮에 복구됐다.

이외에도 현재까지 영주와 영양 15개 농가가 4.3ha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 집계됏다.

도와 각 시군은 제설작업을 하는 한편, 노인맞춤돌봄 서비스 대상자에게 안부를 확인하고, 취약 농축산시설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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