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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연합뉴스TV 방송 캡처) |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이송규 (사)한국안전전문가협회 회장이 지난 18일 연합뉴스TV에 출연하여 극한호우 피해 대비법과 광명 아파트 화재 문제점 등에 대해 설명했다.
우선 이 회장은 극한호우로 인해 차량이 침수되어 문이 안열릴 경우 당황하지 않고 차 안과 밖의 수위가 같아질때까지 기다렸다가 문을 열고 탈출하면 된다고 말했다. 만약 침수로 인해 시동이 꺼져 문이 열리지 않을 땐 차 시트 헤드레스트(목받침)를 빼서 쇠 부분으로 유리창 모서리를 깨트려 탈출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또 호우로 도로 등이 침수됐을 때 직접 배수구를 뚫거나 배수로를 정비하는 행동은 위험하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배수구(로)에 쌓여있는 쓰레기 등을 치웠을 때 그 밑에 맨홀뚜껑이 있다면 괜찮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물과 함께 빨려들어갈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다고 강조했다.
산사태와 관련해서 이 회장은 “이상징후에 따라 미리 대피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건 내 주변에 있는 산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알고 있는 것”이라며 “이를 알기 위해서는 산림청에서 제공하는 ‘산사태위험지도’를 활용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내 주변의 산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알고 사전에 미리 대피를 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날 방송에서는 최근 발생한 광명 아파트 화재에도 다뤘다.
이 사고에 대해 이 회장은 아파트 건물 하부를 기둥만 남기고 개발해 주차장으로 활용하는 ‘필로티 구조’가 화재를 키웠다고 지적했다.
이 회장은 “필로티 구조는 기둥만 있고 사방이 뚫려 있다”며 불이 나는 필수 조건인 산소가 유입되지 쉬운 구조로 만약에 불이 났을 경우 불이 꺼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 기둥(건물외벽)을 타고 연기가 올라가 위험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필로티 구조는 엘리베이터와 출입구가 같이 붙어있어 화재에 매우 취약하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엘리베이터와 출입구가 같이 있어 피난계단의 문 관리가 어려웠을 것”이라며 “피난계단 문이 열려있고, 집 안에 문도 열려있다고 한다면 심각한 피해가 발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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