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화재 발생 당시 모습(연합뉴스 제공) |
[매일안전신문=이상훈 기자]
부산 사하구 한국남부발전 부산빛드림본부 화재와 관련해 경찰과 소방 등 관계기관이 11일 합동감식을 진행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부산빛드림본부 화재 현장에서 정확한 발화 원인을 확인하기 위한 합동감식이 이뤄졌다. 감식 과정에서 불은 발전소 2층 스팀터빈 4호기 전기설비에서 시작된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당국은 화재 당시 현장에 도착했을 때 2층 주변 전선 케이블에 불이 붙어 있었던 것으로 파악했다. 해당 구역은 층고가 높아 스프링클러 설치 대상은 아니었으며, 자동화재탐지설비와 옥내소화전은 정상 작동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실내 전선 피복이 타면서 연기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도 보고 있다.
이번 화재는 전날인 10일 발생해 약 8시간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난 스팀터빈 4호기는 당시 계획예방정비 중이던 설비였다. 부산빛드림본부는 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복합화력발전소로, 설비용량은 1천800MW 규모다.
화재 이후 전력공급에는 당장 차질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부산시는 부산빛드림본부가 현재 약 400MW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으며, 한국남부발전 측으로부터 전력공급에 문제가 없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관계기관은 합동감식 결과를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다.
[ⓒ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