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조사결과] 천안 이랜드 물류센터 화재 수사 마무리(2025.11.15)...경찰 “방화·실화 정황 없어”

오늘의 사건.사고 / 김진섭 기자 / 2026-03-12 13:50:39
▲21일 오전 충남 천안시 동남구 이랜드패션 물류센터에서 합동 감식이 진행된 가운데, 불에 타 뼈대만 남은 건물이 보인다. (사진출처=연합뉴스 )

 

[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 지난해 11월 15일 충남 천안에서 발생한 이랜드 물류센터 화재와 관련해 경찰이 범죄 혐의점을 찾지 못하고 수사를 종결했다.

충남 천안동남경찰서는 충남 천안시 동남구 풍세일반산업단지 내 이랜드 패션 물류센터 화재 사건을 수사한 결과 방화나 실화 등 범죄와 관련된 정황이 확인되지 않아 ‘혐의 없음’으로 사건을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은 화재 발생 이후 관계자 조사와 폐쇄회로(CC)TV 분석, 현장 감식 등을 통해 화재 원인을 조사했다. 또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당국과 함께 합동 감식을 진행하며 발화 지점을 찾는 데 주력했다.

수사 결과 최초 불이 시작된 곳은 건물 3층 동편 6번 계단실 인근으로 추정됐지만, 당시 해당 장소에는 사람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화재 발생 이틀 전 진행된 전기설비 점검에서도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고, 소방시설에서도 특이점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역시 감정 결과에서 구체적인 발화 원인을 특정하기 어렵다며 ‘원인 미상’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앞서 화재는 지난해 11월 15일 오전 6시 10분께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이랜드 패션 물류센터에서 발생했다.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물류센터 내부에 보관돼 있던 의류와 물품 등이 불에 타면서 큰 피해가 났으며, 불은 약 60시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다각적인 조사를 진행했지만 범죄 혐의로 볼 만한 단서는 발견되지 않았다”며 사건을 종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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