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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서부경찰서 (사진: 연합뉴스) |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제주에서 고사리를 채취하러 나섰다가 실종된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5일 오전 10시 40분경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한 들판에서 소방당국과 합동 수색을 벌이던 중 60대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앞서 A씨 가족들은 지난 1일 오후 7시 59분경 A씨가 고사리를 꺾고 오겠다며 나간 뒤 귀가하지 않았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휴대전화를 두고 외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CCTV를 통해 A씨가 1일 오전 6시경 흰색 포터를 몰고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거슨세미오름 인근까지 이동한 것을 확인했다. 이어 경찰과 소방당국은 실종자 수색에 나섰고 이날 오전 시신을 발견했다.
한편,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제주에서 길 잃음 안전사고가 총 459건 발생했다.
특히 이 중 절반 이상(243건, 52.9%)이 4·5월 봄철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유형별로 고사리를 꺽다가 길을 일은 경우가 41.4%(190건)으로 가장 많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지난달 28일 ‘봄철 길 잃음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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