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 사망’ 금강 유원지 수난사고 관련 안전요원 등 3명 입건

생활안전 / 강수진 기자 / 2025-08-05 14:58:44
경찰 "당시 안전요원 안전계도 조치 안 해...안내방송도 나오지 않아"
▲ 지난달 9일 금강 상류 인근에서 물놀이 하던 20대 4명이 실종돼 3시간 30분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사진: 금산군 제공)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충남 금산 금강 유원지에서 물놀이를 하다 4명이 숨진 사고와 관련하여 경찰이 안전요원 등 4명을 입건했다.

5일 금산경찰서에 따르면 사고 당일 근무하던 안전요원 2명과 담당 공무원 1명을 업무상과실차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앞서 지난달 9일 오후 6시 19분께 금산군 제원면 기러기공원 유원지에서 물놀이하던 20대 4명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친구들과 물놀이하러 온 20대 A씨는 “화장실에 다녀오니 친구들이 사라졌다”고 119에 신고했다. 실종된 4명은 3시간 30분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상주 안전요원은 2명 있었으나, 1명은 순찰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안전요원은 안전 부표를 물놀이객이 넘어가지 못하게 계도하고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

사고 직후 안전요원은 경찰에 “입수금지 구역에서 물놀이하는 이들에게 한 차례 계도 조치했다”는 진술을 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이들이 물에 들어갔을 때 현장에서 물놀이 주의를 알리는 안내방송도 나오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당시 안전요원들이 물놀이하던 이들에게 안전계도 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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