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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윤석열 당선자 인스타그램) |
[매일안전신문] 현근택 전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이 최근 악성 댓글에 법적 대응을 선언한 유재석(50)을 향해 “윤석열 당선자는 (‘유퀴즈’ 출연이) 되고, 문재인 대통령·김부겸 총리·이재명 지사가 안 되는 이유는 뭐냐”며 “국민 MC라면 이 질문에 답하고 법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했다.
현 전 대변인은 지난 26일 페이스북에 ‘유재석과 법적 조치’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법적 조치는) 본인(유재석) 의사가 반영된 것으로 봐야할 것”이라며 “악성 댓글에 법적 조치를 취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국민 MC로 존경받는 분이라면 그 이전에 국민들이 궁금해야 하는 것에 답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적었다.
현 전 대변인은 김 총리 등 민주당 인사들이 유씨가 진행하는 tvN ‘유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을 타진했다가 거절당한 것을 언급하며 “거절 이유로 (제작진이) ‘진행자(유재석)이 싫어 한다’는 것을 제시한 것은 사실로 보인다”고 했다.
이어 “(다만) 이는 제작진이 ‘진행자는 출연자 섭외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밝힌 것과도 배치되는 것”이라며 “제작진이 거절하기 위해 진행자 핑계를 댄 것이라도 해도 믿을 사람이 있을까”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유재석씨에게 묻고 싶다. 정치인 출연을 자제하려고 했던 것이 맞느냐”며 “(그렇다면) 윤석열 당선인은 정치인이 아니냐”고 되물었다.
현 전 대변인은 논란이 커지자 27일 글을 올리고, 윤 당선자의 출연 배경을 따지게 된 경위를 밝혔다. 대선 이후 출연하던 두 프로그램에서 갑작스럽게 하차 통보를 받았고, ‘방송이 너무 눈치를 본다’는 생각에 묻게 됐다는 것이다.
현 전 대변인은 “한 번은 우연이라 할 수 있는데, 두 번은 우연이 아니라는 것을 누구나 알 수 있다. (프로그램) 패널을 바꾼다고 했는데, 나만 빠지고 상대방은 바뀌지 않았다는 것을 알았다”며 “회사 차원에서 ‘(현근택은) 이재명쪽 색깔이 너무 강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한다. 이 모든 게 일주일 만에 이뤄진 일”이라고 했다.
현 전 대변인은 “정권이 바꼈다고는 할지라도, 너무 눈치를 본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런 일이 있었기에 유씨에게 질문하는 것”이라고 했다.
매일안전신문 / 이진수 기자 peoplesaf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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