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경기도, 찾아가는 식생활 안전·영양교육 운영

식품·보건 / 이종삼 기자 / 2026-08-25 14:36:42
▲ 경기도가 '찾아가는 식생활 안전·영양교육 및 전시'를 운영한다.(사진: 경기도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종삼 기자] 어린이·청소년부터 중장년과 어르신까지 연령과 생활환경에 따라 필요한 식생활 정보를 제공하는 맞춤형 영양교육이 경기도 곳곳에서 진행된다. 올해는 기존 저염·저당 교육에서 범위를 넓혀 개인의 식습관과 영양상태를 점검하고 생애주기에 맞는 식단을 안내하는 상담도 강화된다.

경기도는 사단법인 대한영양사협회 경기도영양사회와 함께 도내 학교와 병원, 사회복지시설, 공공기관 등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식생활 안전·영양교육 및 전시’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민들이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고 일상에서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영양 정보를 직접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나트륨과 당류 섭취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던 기존 교육에서 나아가 어린이·청소년, 청년·중장년, 노년층 등 생애주기에 따른 맞춤형 영양관리​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식생활 안전·영양 전시’에서는 나트륨과 당류를 줄인 식단 모형과 교육자료 등을 활용해 건강한 식사 방법을 알기 쉽게 전달한다. 현장에서는 영양사가 참여자의 연령과 생활환경 등을 고려한 상담도 제공한다.

올해부터는 상담 과정에 ‘영양지수(NQ)’도 새롭게 활용한다. 영양지수는 개인 또는 집단의 식사 행동과 식사의 질, 영양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평가 지표다. 이를 토대로 자신의 식생활 상태를 확인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연령과 건강상태에 따른 식단 정보도 제공한다. 어린이·청소년과 중장년·노년층에 적합한 권장 식단을 비롯해 자주 발생하는 질환을 고려한 식단 등 대상별로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안내할 예정이다.

학교에서는 교육에 흥미를 더하기 위해 마술공연도 활용한다. ‘식생활 안전 마술 퍼포먼스 교육’을 통해 나트륨·당류를 지나치게 섭취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건강 문제와 비만 위험, 올바른 식습관의 필요성 등을 마술과 영양교육을 결합해 전달한다.

찾아가는 교육은 지난 24일 파주 법원여중을 시작으로 진행되고 있다. 오는 27일 광명 중앙대학교병원, 31일 군포시노인복지관에 이어 9월에는 용인 송전초, 고양 낙민초, 하남초, 안양 달안초, 광명 성애병원, 파주 와동초, 양주 백석초, 안성 모두학교, 수원 팔달경찰서를 차례로 방문한다.

학교에서는 영양 전시와 마술 퍼포먼스를 함께 진행하고 병원과 복지시설, 공공기관에서는 시설 이용자의 연령과 특성을 고려한 전시와 개별 상담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정연표 경기도 식품안전과장은 “올해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각 세대의 특성과 생활환경을 고려해 보다 실질저인 식생활 정보를 제공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도민들이 자신의 식습관을 점검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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