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60세 이상 주민 200명 무료 안검진 진행

사회 / 이정자 기자 / 2026-09-08 14:33:59
▲ 인제군청(사진: 인제군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정자 기자] 고령층에서 발생하기 쉬운 백내장과 녹내장 등 안질환은 초기 증상을 알아차리기 어려워 정기적인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인제군이 지역 어르신들의 눈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치료로 연계하기 위한 무료 안과 검진을 진행한다.

인제군은 오는 9일 북면 원통종합복지타운 별관 1층에서 만 60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2026년 노인 무료 안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진은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연계해 마련됐으며 별도의 검진비 없이 선착순 20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검진에는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안과 전문의 2명이 참여한다. 시력과 굴절 상태를 확인하는 검사를 비롯해 안압검사, 세극등 현미경검사, 안저검사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전반적인 눈 건강 상태를 살펴볼 예정이다.

검사 후에는 결과를 토대로 현재 눈 상태와 안질환 등에 대한 의료진 상담도 진행한다. 단순한 검사에 그치지 않고 추가적인 치료나 관리가 필요한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검진 과정에서 필요성이 확인된 어르신에게는 돋보기와 인공눈물 등을 제공하고 항생제와 백내장 지연제 등 안약도 지원한다.

경제적인 이유로 안과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주민에게는 눈 의료비 지원사업을 안내해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할 예정이다.

검진을 원하는 주민은 당일 신분증을 가지고 현장을 방문하면 된다. 세부 사항은 인제군보건소 방문보건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제군은 무료 검진과 별도로 65세 이상 주민을 위한 백내장 수술비 지원사업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인제군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한 65세 이상 주민이다. 백내장 양안 수술에 들어가는 비용 가운데 급여 항목의 본인부담금을 1인당 최대 60만원까지 지원한다.

올해 들어 지난 8월 말까지 해당 사업을 통해 140명에게 총 5964만원이 지급됐다. 사업 실적은 2023년 이후 누적 711명, 지원금액은 3억41만1천원으로 집계됐다.

인제군은 무료 안검진을 통해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경우 의료비 지원까지 연계하는 방식으로 고령층의 눈 건강 관리를 이어갈 방침이다.

임혜숙 인제군 보건정책과장은 “이번 무료 검진을 통해 어르신들이 눈 건강을 점검하고 필요한 치료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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