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안전·보건관계자 워크숍...현장 대응력 높인다

산업안전 / 이종삼 기자 / 2026-09-09 14:32:12
▲ 한전KPS가 지난 3일부터 이틀간 '2026년도 안전·보건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했다.(사진: 한전KPS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종삼 기자] 발전설비 계획예방정비를 앞두고 다수의 작업자와 협력업체가 동시에 투입되는 현장의 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한 안전관리 강화가 추진된다. 한전KPS는 전국 사업장의 안전·보건관리자들과 현장에서 발생하는 위험요인을 공유하고 실제 작업 과정에서 적용할 수 있는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한전KPS는 지난 3일부터 이틀간 본사와 전국 사업장의 안전·보건관리자가 참여한 가운데 ‘2026년도 안전·보건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본격적인 계획예방정비공사에 대비해 현장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계획예방정비는 발전설비의 가동을 일정 기간 중단한 뒤 주요 설비의 상태를 점검하고 필요한 정비를 실시하는 작업이다. 이 기간에는 여러 공정이 동시에 진행되고 정비인력과 협력업체 작업자가 집중적으로 투입될 수 있어 작업에 앞서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공정별 안전조치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전KPS는 현재 국내에서 가동 중인 원전 26개 호기와 시운전 단계인 새울 3·4호기 등의 경상정비 및 계획예방정비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워크숍에서는 최근 정부의 산업안전 정책과 관련 제도 변화에 따른 대응 방향을 비롯해 현장 안전문화 정착과 안전·보건관계자의 전문성 향상 방안 등이 주요 주제로 다뤄졌다.

현장 안전관리에 새로운 기술을 활용하는 방안과 작업 과정에서 안전관리체계가 실질적으로 작동하도록 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특히 올해 행사는 본사가 정한 내용을 사업장에 전달하는 기존 교육 방식보다는 현장 관계자들의 참여에 무게를 뒀다. 각 사업장에서 직접 경험한 안전보건 문제와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제시하고 참석자들이 해결책을 함께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본사와 사업장 간 안전보건 관련 정보 공유를 확대하고 현장에서 제기된 문제를 안전관리 정책과 업무에 반영할 수 있는 소통 체계를 강화한다는 취지다.

한편, 한전KPS는 위험성평가를 중심으로 작업 전 안전관리 절차도 운영하고 있다. 작업계획 수립과 관리감독자 보고를 거쳐 위험성평가를 실시하고, 작업허가 승인과 작업 전 안전회의 등을 통해 위험요인과 안전조치를 확인하고 있다.

한전KPS 관계자는 “변화하는 안전보건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제도와 절차 준수 수준에 머무르지 않고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하는 안전과리와 구성원의 자율적인 안전실천이 중요하다는 가치 아래 안전 최우선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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