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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달 18일 인천 서구 석남동의 한 쿠팡 물류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장시간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 인천소방본부 제공) |
[매일안전신문=이정자 기자] 지난달 18일 발생한 인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와 관련해 관할 지자체가 피해 주민 지원과 현장 안전관리를 위한 후속 대응에 들어갔다. 화재 진압은 마무리됐지만 주민 불편과 현장 수습이 남아 있는 만큼 전담조직을 구성해 일상 회복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인천 서해구는 쿠팡 물류센터 화재 피해 수습을 위해 ‘화재 피해 일상 복구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TF는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복구총괄팀과 현장안전팀, 주민지원팀, 대피소지원팀 등 4개 전담팀으로 구성됐다. 각 팀은 현장 수습부터 주민 지원까지 분야별 후속 조치를 맡는다.
복구총괄팀은 화재 피해 상황을 지속적으로 파악하면서 복구 업무 전반을 조정한다. 현장안전팀은 화재가 발생한 건축물과 인근 지역의 안전 상태를 살피고 필요할 경우 도로 통제 등 현장 안전관리 업무를 지원한다.
주민지원팀은 피해입은 주민과 쿠팡 측의 협의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 업무를 지원한다. 대피소지원팀은 주민 대피시설 운영이 종료된 이후 주변 환경 정비 등 남아 있는 행정 절차를 담당한다.
서해구는 화재 진압 이후에도 피해지역 주민들의 생활 불편이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TF를 중심으로 현장 상황을 살피면서 필요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앞서 이번 화재는 지난달 18일 오전 6시 54분께 지상 8층 규모의 쿠팡 물류센터 6층에서 발생했다. 불은 상층부로 번지면서 진화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됐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이후 나흘 넘게 진화작업을 벌였으며 약 109시간 40분 만인 같은 달 22일 불을 완전히 껐다.
진화 과정에서는 소방관 2명이 연기를 흡입하거나 탈진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외 추가적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서해구 관계자는 “화재로 인한 주민드의 불편이 완전히 해소된 것이 아닌 만큼 TF를 중심으로 현장 안전관리와 피해 주민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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