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박스네트워크, 올해 상반기 매출 364억원 기록…하반기 D2C 사업 확대

기타 / 이종삼 기자 / 2026-07-29 14:23:26
▲ (사진: 샌드박스네트워크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종삼 기자]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가 크리에이터 파트너십과 데이터 기반 사업 전략을 앞세워 올해 상반기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하반기에는 자체 브랜드와 D2C(소비자 직접 판매) 사업을 확대하며 새로운 수익원 확보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샌드박스네트워크(이하 샌드박스)는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364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313억 원)보다 16.2% 증가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크리에이터와의 협업 확대와 장기간 축적한 캠페인·콘텐츠 데이터를 활용한 사업 전략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신규 영입한 크리에이터는 40개 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1팀)보다 약 29% 늘었으며, 기존 크리에이터와의 재계약률은 95.4%를 기록했다. 또한 상반기 동안 광고 캠페인에 참여한 크리에이터 채널은 983개로 집계되며 파트너십 경쟁력을 이어갔다.

광고 사업은 안정적인 국내 시장을 기반으로 해외 광고와 인플루언서 커머스 분야가 성장하면서 실적을 견인했다. 상반기 광고 매출은 31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4% 증가했으며, 2분기 글로벌 광고와 커머스 부문 매출은 각각 99%, 105% 성장했다.

샌드박스는 자체 광고 운영 솔루션 '유토피아(UTOPIA)'를 통해 광고 효율도 높이고 있다. 11년간 축적한 크리에이터와 캠페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브랜드 제안과 성과 예측 기능을 강화했으며, 올해 1월 이후 누적 등록 캠페인 3,338건과 광고주 3,185곳의 데이터를 확보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

인플루언서 커머스 사업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나노·마이크로 인플루언서를 연결하는 '나노솔루션'은 2분기 매출이 직전 분기보다 52% 증가한 3억 원을 기록했다. 아울러 유토피아에 등록된 크리에이터 데이터베이스도 상반기 4,000여 개에서 7,000개 이상으로 확대되며 매칭 정확도와 운영 효율을 높였다.

IP 사업 역시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보였다. 상반기 IP 매출은 4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늘었으며, 영상 유통과 굿즈 매출은 각각 48%, 89% 증가했다. 특히 굿즈 사업은 자체 IP를 활용한 D2C 비즈니스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샌드박스는 하반기부터 자체 IP 브랜드 상품 '파삭'을 비롯한 브랜드 커머스 라인업을 확대하고, 지식교양 플랫폼 '애프터7'까지 아우르는 D2C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크리에이터 파트너십과 데이터 경쟁력을 기반으로 광고, IP, D2C 사업 전반에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샌드박스네트워크 관계자는 "상반기는 크리에이터 파트너십과 데이터 경쟁력을 바탕으로 광고와 IP 사업의 성장 기반을 더욱 강화한 시기였다"며 "하반기에는 축적된 데이터와 검증된 사업 모델을 기반으로 자체 IP 브랜드와 D2C 사업을 확대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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