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누리, 교환용 배터리 하이브리드 전기이륜차 ‘OK1 KooRoo PRO’ 출시

기타 / 강수진 기자 / 2025-06-02 10:00:17

전기이륜차 전문기업 ㈜이누리가 교환용 배터리 하이브리드 전기이륜차를 선보인다.

㈜이누리는 자사 독자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전기이륜차 ‘OK1 KooRoo PRO’의 2025년형 모델이 인증을 완료하고 본격 출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 OK1 KooRoo PRO (사진: 이누리 제공)

이번 모델은 LG에너지솔루션 KooRoo 사업부문과의 협력 개발을 통해 탄생한 제품으로교환형 배터리(BSS)가 주행 중에도 메인 배터리를 상시 충전하는 독자 기술을 적용한 하이브리드 구조로, 기존 BSS 모델의 짧은 주행거리 한계를 극복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기존 BSS 전기이륜차는 1회 주행거리 약 60km에 그쳐 충전소를 자주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OK1 KooRoo PRO는 기본 주행거리 127km, 1회 배터리 교체 시 최대 18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해당 제품은 삼성전자 수석연구원 출신이자 KAIST 기계공학 박사인 이동우 대표를 중심으로, 박사급 엔지니어 3인이 직접 개발에 참여했다.

한편, 이누리는 2024년 8월 사전예약을 통해 1900대의 주문을 확보했지만, 당시 생산 지연 및 품질 이슈로 345대 출고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2025년형은 성능과 내구성을 대폭 개선해, 그간의 시행착오를 보완한 완성형 모델로 시장에 선보이게 된다.

정부는 전기이륜차 보급 확대를 위해 연간 2만대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2024년 실제 보급대수는 약 1만300대에 그쳐 절반 수준에 머물렀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OK1 KooRoo PRO는 전환을 주저하던 내연 배달라이더들의 실질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동우 대표는 “내연 이륜차 1대의 대기오염 배출량은 자동차 12대 수준에 달한다”며 “탄소중립 실현과 도심 대기질 개선을 위해 전기이륜차 전환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전했다.

한편, ㈜이누리는 오는 6월 3일부터 5일까지 개최되는 ‘EV TREND KOREA 2025’ 전시회를 통해 OK1 KooRoo PRO를 공식 공개할 계획이다.

 

[ⓒ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강수진 기자 강수진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