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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6월 동료 언론인 피살 이후 시위하는 멕시코 언론 종사자들 (사진=연합뉴스) |
[매일안전신문=박서경 기자] 멕시코에서 언론인 1명이 실종 일주일 만에 시신으로 돌아오면서 올해 멕시코에서 살해된 언론인은 14명으로 늘었다.
로이터·AP통신은 16일(현지시간) 멕시코에서 언론인 1명이 실종된 지 1주일 만에 시신으로 돌아왔다고 보도했다. 올해 들어 멕시코에서 14명의 언론인이 살해된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독립 언론을 운영하던 후안 아르혼 로페스가 지난 9일 멕시코 북서부 소노라주의 산 루이스 리오 콜로라도에서 실종됐다가 이날 같은 지역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검찰은 발견된 시신에서 생전 로페스가 했던 것과 똑같은 문신이 있는 것을 보고 신원을 확인했으며, 그의 시신에 폭행 흔적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후 부검 결과 로페스는 폭행으로 인한 머리 외상으로 숨졌다고 밝혀졌다.
검찰은 로페스가 피살된 게 언론인으로서의 일과 관련 있는지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제 언론 감시단체인 국경없는기자회(RSF)의 발비나 플로레스는 로이터에 "그는 보안 주제를 다루는 웹페이지를 운영하고 있었고 살던 지역에서 유명했다"고 말했다.
한편 멕시코에선 2000년 이후에만 150명 넘는 언론인들이 범죄나 비리 등을 파헤치다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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