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 총 380건 구조, 안전관리 활동
지하철, 열차 운행 한때 중단...승객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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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일 오전 호우로 경기도 양주시 남면의 도로가 침수돼 통제되고 있다.(사진: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
[매일안전신문=매일안전신문] 전국 곳곳에서 호우로 560명이 대피하고 주택 침수 등 시설 피해도 잇따랐다.
17일 오전 11시 기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호우 대처상황 보고에 따르면 이번 호우로 현재까지 대피한 인원은 총 560명으로, 충북 1명, 충남 94명, 전남 280명, 경남 185명 등이다.
충남 부여에서는 침수와 산사태 우려 등으로 23세대 30명이 대피했고, 전남 광양에서는 산사태 위험으로 135세대 143명이 대피했다.
또 이번 호우로 전남에서는 주택침수 161건, 도로 토사 유실·파손 10개소 등 피해가 잇따랐고, 경기에서는 가로수 전도 등 도로장애 9건, 주택 일시 침수 2건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에서는 이번 호우로 이날 오전 9시까지 총 380건의 구조·안전관리 활동을 했다.
현재 도로는 서울·충남 각 3개, 경남 2개, 인천·대전·충북 각 1개 등 총 11개가 통제되고 있으며, 지하차도는 부산·충북·충남 각 1개소가 통제됐다.
다도해국립공원 등 6개 국립공원 305구간도 폐쇄됐으며, 군산~어청도, 인천~백령도 등 여객선 28개 항로 48척의 운항이 통제되며 발이 묶였다.
아울러 지하철과 열차 운행도 한때 중단되며 승객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다.
이날 오전 8시부터는 경원선 의정부역~덕정역의 운행이 중단됐다가 오전 8시 50분부터 전 구간 운행이 재개됐다. 오전 8시 20분경에는 1호선 의정부역~연천역 간 전동열차가 운행 대기상태였다가 오전 8시 50분 운행이 재개됐다.
오전 9시 35분경에는 망우~별내 구간 모든 열차 운행이 일시 중단됐다가 이날 오전 11시 16분경 운행을 다시 시작했다. 이날 오전부터 서울 경의중앙선 운행이 지연, 중단되고 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전날 오후 7시 30분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호우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하여 호우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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