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진흥공사, 포항-울릉 항로 투입 ‘초쾌속 여객선’신조 보증지원

해양선박 / 김순점 국민안전기자 / 2023-05-16 13:32:44
민·관·공 협력 금융 지원을 통해 포항-울릉 뱃길 40분 단축

 

▲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 (사진: 대저페리, 한국해양진흥공사 제공)

 

 

[매일안전신문=김순점 국민안전기자] 한국해양진흥공사가 포항-울릉 항로 투입되는 초쾌속 여객선을 보증지원한다.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는 지난 11일 연안 여객선사의 안정적인 신조 선박 도입을 지원하기 위해 투자 보증 심의위원회를 열고 포항-울릉 항로에 투입 예정인 초쾌속 여객선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에 대한 선박금융 보증지원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조 프로젝트는 한국해양진흥공사, 울릉군, 민간 및 정책금융기관 등 민·관·공 협력을 기반으로 추진하게 된다.

선박의 건조가 액은 640억 원으로 선가의 약 90%(574억 원)는 한국해양진흥공사 보증을 통한 민간과 정책금융기관의 대출로 지원될 예정이며, 나머지 10%는 여객선사가 자체 자금으로 충당하게 된다.

오는 6월부터 투입 예정인 초쾌속 여객선인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는 2,890톤 급 선박으로 최대 속도는 45노트(시속 약 83km)이며 여객 970명을 동시에 수송할 수 있는 경쟁력을 보유한 고속 운항 선박이다.

이번 한국해양진흥공사의 보증지원은 여객선사의 대형 신조 여객선 투입을 지원하여 울릉군민의 안전한 교통수단 확보와 기존 3시간 30분이 걸리던 뱃길을 2시간 50분으로(약 40분) 단축하는 등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해양진흥공사 김양수 사장은 “이번 금융 지원은 공사 설립 후 최초로 지자체와 민간 금융의 협업을 통하여 지원한 사례로써, 여객선 이용객 편의 제고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공사는 지속적인 연안 여객선사 지원을 통해 해상 교통 여건을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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