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윤한덕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의 생애 마지막 프로젝트였던 ‘지역응급·외상체계 구축 TF’의 실화를 다룬 소설이 출간됐다.
지난 4일 윤한덕 센터장의 모교 전남대에서 국립중앙의료원 광주응급의료지원단과 국립전남대 의대가 주관한 6주기 ‘의사 윤한덕’ 추모식이 열렸다.
행사에 이어 ‘윤한덕 상’ 시상과 광주 라마다플라자 호텔에서 윤 센터장의 생애 마지막 프로젝트였던 지역응급·외상체계 구축 TF의 실화를 다룬 장편르뽀소설 ‘거버넌스:코드블루의 여명(이하 거버넌스)’ 출판보고회가 진행됐다.
이국종 교수(현 국군대전병원장)를 모티브로 배우 주지훈 주연의 넷플릭스 드라마 ‘중증외상센터:골든아워’ 돌풍과 맞물려, 작년 크리스마스 최고 시청률 7.9%로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달성한 tvN의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2019년 설 연휴 과로로 순직한 윤 센터장의 사연이 전해지면서 그의 업적이 재조명되고 있다.
윤 센터장은 생전에 “우리나라에 의사 수가 많다는 걸 의사 말고 누가 동의한다고 생각하는 걸까?”라는 문제의식과 “내 환자의 건강과 생명을 첫째로 생각하겠노라”는 의사의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피력해 왔었다.
윤 센터장 최후의 프로젝트였던 지역응급·외상체계 TF의 실화를 다른 소설 ‘거버넌스(GOVERNANCE)’는 실제 윤한덕 TF에서 거버넌스분과 박사급 연구원 출신 작가인 박세정 박사가 집필했다.
박 박사는 YMCA 그린닥터스와 대한결핵협회 사무총장을 역임하였고 대한적십자사 인명구조원 자격과 일본 소방청 방화관리자 라이센스를 취득한 국내외 의료정책·행정 전문가다.
청년문학상, 한국추리소설상, 테크문학작가상 등을 수상한 박 박사는 일본 와세다대학 공대를 졸업하고 미국 MIT공과대학 대학원을 수료. 한국에 들어와 연세대 경영학 박사를 취득했다.
교보문고, 인터파크, 매일경제, 머니투데이 선정작가로 베스트셀러 저자인 그의 저서로는 ‘미친 꿈은 없다(쌤앤파커스)’, ‘스타트업노트(광문각)’, ‘비앙또 단편선(문학과평론사)’, ‘국가미래전략(김영사)’, ‘블록체인제너레이션(매경출판)’, ‘원소란 무엇인가(사이언스주니어)’ 등 총 16권의 책을 펴냈다.
‘거버넌스’에서는 윤 센터장 타계 직후 언론에 공개된 그의 책상에 놓인 지역외상체계 거버넌스 조직도와 화이트보드에 판서된 도식의 비밀, 그리고 대한민국 최초의 지역특화형 응급·외상체계 범정부TF 23인의 비하인드스토리가 시작된 윤 센터장의 피 묻은 명함이 전격 공개된다.
출판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거버넌스’의 출간이 국내 주요 출판사와 해외 교육 서적 판권업체와 논의 중이며, 윤한덕 센터장의 살아생전 마지막으로 추진했던 응급·외상 범정부TF의 핵심 내용이 담겨 있는 만큼 정책 관계자들에게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미 출판계에서는 ‘거버넌스’가 단순한 기록물이 아닌 윤한덕 센터장의 사명감과 응급의료체계의 현실을 생생하게 담아낸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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