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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일 호우·강풍특보가 발효된 제주도에서 비바람으로 인한 피해가 잇따랐다.(사진= 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
[매일안전신문=이상우 기자]
26일 호우와 강풍특보가 내려진 제주에서 비바람에 따른 피해가 잇따랐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까지 호우 및 강풍 관련 피해 신고 13건이 접수됐다. 오전 7시 55분께 제주시 이도2동에서는 20대 여성이 빗길에 넘어져 허리를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조천읍에서는 전신주가 쓰러졌고 애월읍 하귀리에서는 가로수가 부러졌다.
오전 8시 23분께 제주시 건입동에서는 쓰러진 전신주가 건물 지붕을 덮쳤으며 8시 43분께 우도에서도 강풍에 전신주가 넘어졌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서귀포시 서부와 추자도를 제외한 제주도 전역으로 호우주의보를 확대했고 오전 11시에는 제주도 산지와 중산간에 호우경보를 발효했다. 서귀포시 남부와 추자도를 제외한 지역에는 강풍주의보도 내려졌다.
오전 10시 기준 한라산 남쪽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10∼20㎜의 비가 내렸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순간풍속이 초속 20m 안팎을 기록했다. 주요 지점 일강수량은 추자도 82㎜, 한라산남벽 61.5㎜, 진달래밭 55㎜, 영실 51.5㎜, 삼각봉 49㎜, 윗세오름 48.5㎜, 한남 46.5㎜, 유수암 45㎜ 등이다. 기상청은 호우특보가 발효된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30㎜ 안팎의 비가 내리고 낮까지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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