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 보금자리론·적격대출 원금 상환 유예 최대 3년

경제 / 김순점 국민안전기자 / 2022-09-13 13:16:10
취약 차주 지원 위해 유예 신청 3회까지, 분할 사용도 가능

 

▲ 자료제공 : 한국주택금융공사

 

 

[매일안전신문=김순점 국민안전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보금자리론·적격대출 고객의 경제적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원금 상환 유예 제도를 개선한다.

한국주택금융공사(HF, 사장 최준우)는 보금자리론·적격대출을 이용하다 실직·휴직 등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 차주의 채무조정이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라고 13일 밝혔다..

원금 상환 유예를 기존 1회에서 3회 최대 3년간으로 확대하고 분할 사용도 가능하게 하였다.

기존에는 보금자리론이나 적격대출을 이용하는 육아휴직자나 고용·산업 위기 지역에 거주 또는 재직하고 있는 고객에 한해 원금 상환 유예를 최대 3회로 회차별 1년 이내까지 이용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날부터 실직이나 휴직, 폐업이나 휴업 등의 사유에 해당되는 고객도 기존 1회(1년 이내)에서 최대 3회(회차별 1년 이내)까지 신청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 자료제공 : 한국주택금융공사

이에 따라 실직 및 폐업 등으로 일시적으로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차주는 총 3회 내에서 1회당 1년씩 분할 사용도 가능하며 최대 3년간 원금 상환 유예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사유는 실직,휴직,폐업,휴업,소득 감소,가족 사망, 본인 이혼 등이다.

또한 신청대상에 고객 본인이 이혼한 경우를 추가하고, 기존에는 신청대상 요건 중 가족 사망과 같은 기타 사유인 경우 사유 발생일이 신청일로부터 최근 6개월 이내인 경우에만 유예가 가능했으나, 이를 최근 1년 이내까지로 확대했다.

이혼 시 재산분할 등에 따른 상환 능력 감소를 고려한다.

아울러 공사는 지난 4월 동해안 산불 특별재난지역 피해자에게 3년간 원금 상환을 유예하는 특례조치를 한시적으로 시행했으나, 이를 상시화하여 향후 산불 등과 같은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 거주 고객은 신속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최준우 사장은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의 주택 담보대출 상환 부담을 일부 덜어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경제적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 개선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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