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음식·숙박업 카드사용,코로나 이전 대비 '18.3% 감소'

최신정책 / 손성창 기자 / 2022-01-07 13:22:01
신한카드 카드사용액 자료 분석, 거리두기 강화된 12월 4주차(19~25일)엔 2019년 대비 29.4% 급감
반면 전체 카드사용액은 10.2% 증가, 언택트 소비가 소비증가 견인
김회재 의원 “코로나 완전극복, 소상공인·자영업 온전한 손실보상 위한 추경 시급”
▲ 김회재 의원(사진=김회재 의원실)

 

[매일안전신문=손성창 기자]강화된 거리두기에 12월 음식·숙박업 카드사용액이 코로나 이전 대비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체 카드사용액은 언택트 소비가 소비증가를 견인하며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김회재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남 여수을)이 신한카드로부터 제출 받은 ‘지난해 12월(11월 28일~12월 31일) 소비밀접업종 카드사용액’ 자료에 따르면 작년 12월 숙박·음식점업 카드사용액은 1조 5847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 1조 1130억원 대비 42.4% 증가한 수치이다.

하지만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동기 1조 9391억원과 비교했을 때 숙박·음식점업 카드사용액은 18.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거리두기 강화가 숙박·음식점업 매출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12월 1주차(11월 28일~12월 4일) 숙박·음식점업 카드사용액은 3497억원으로 2019년 동기 3686억원 대비 5.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코로나 확진자 수가 7000명대에 들어선 2019년 동기 대비 12월 2주차(5일~11일) -9.6%, 3주차(12일~18일) -18.2%로 감소폭이 커졌다. 거리두기가 강화된 4주차(19일~25일) 이후는 20% 후반대의 감소폭을 나타냈다.

12월 4주차 숙박·음식점업 카드사용액은 376억원으로 2019년 동기 4360억원 대비 29.4% 급감했고, 5주차(26일~31일)에는 27.1%의 감소폭을 기록했다.

다른 소비밀접업종인 운수업(-28.5%), 예술·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스업(-6.5%), 협회 및 단체, 수리 및 기타 개인서비스업(-10.7%) 등의 12월 카드사용액도 2019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반면 도매 및 소매업 카드사용액은 언택트 소비 등에 힘입어 2019년 동기 대비 14.9%나 증가했다. 지난해 12월 전체 카드사용액은 16조 697억원으로 2019년 동기(14조 5779억원) 대비 1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카드사용액 증가는 언택트 소비가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12월 온라인 카드사용액은 2019년 동기(1조 8945억원) 대비 50.7% 증가한 2조 8542억원이었다. 오프라인 카드사용액은 13조 2154억원으로 2019년 동기(12조 6834억원) 대비 4.2% 증가하는데 그쳤다.

김회재 의원은 “2020년 대비로는 소비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코로나 이전 대비로는 취약업종이 더 큰 타격을 받는 K자형 양극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이재명 후보가 제안한 코로나 완전극복, 소상공인·자영업의 온전한 손실보상을 위한 추경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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