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 이이경 인스타그램) |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배우 이이경이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독일인이라고 밝힌 루머 유포자 A씨가 추가적인 사생활 메시지 내용을 공개하며 파장을 키우고 있다.
A씨는X(옛 트위터)에 "아직도 AI이라고 생각하는 분 있으면 손 진짜 완전 마지막 이게 진짜면 나머지 카톡 대화도 진짜일 것"이라며 "나도 민망하지만 어쩔 수 없다"는 글과 함께 이이경과 나눈 것으로 추정되는 인스타그램 DM 내용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메시지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월 26일 이이경에게 먼저 "그쪽 저의 이상형이다"며 "혹시 외국인도 괜찮냐"라고 말을 걸었고 이이경은 "한국말을 정말 잘하신다"며 "어느 나라에 계시냐"고 물었다. 이후 A씨는 음성 메시지를 보내고 이이경의 요청에 따라 자신의 셀카를 전송했다.
A씨는 이이경이 노출된 사진을 보고 "꽃으로 가렸다"고 반응했으며 이어서 "가슴 보고 대화가 이렇게까지 흘러가다니 신기하다", "가슴이 부끄러우시냐", "사이즈가 어떻게 되시냐", "E컵이은 저 태어나서 본 적이 없다" 등의 음담패설성 메시지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A씨는 또한 "카카오톡 아이디 있냐", "카톡 보내겠다" 등의 메시지 내용도 공개했다.
앞서 A씨는 지난 10월 20일 네이버 블로그에 '이이경님 찐모습 노출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욕설, 성희롱, 음담패설이 담긴 대화 내용과 함께 이이경의 촬영장 사진 등을 공개하며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 |
| ▲(사진, 이이경 인스타그램) |
이에 이이경 소속사 상영이엔티 측은 지난달 3일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피해 자료를 제출하고 고소 접수를 마쳤다"며 "당사는 본 사안 관련 어떠한 합의 시도와 보상 논의도 없었고 앞으로 어떠한 형태로도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력하게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소속사의 경고 후 A씨는 돌연 해당 내용이 모두 AI 기능으로 조작한 거짓이었다며 사과했으나 며칠 뒤 "겁이 나서 모든 것이 거짓말이라고 말했다"고 번복하며 증거는 모두 실제라고 입장을 바꿨다.
특히 이이경은 지난 6일 대만 가오슝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10주년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2025'(AAA 2025)에 참석해 'AAA 베스트 초이스'를 수상한 뒤 무대 위에서 직접적으로 경고의 메시지를 날렸다. 이이경은 "최근 일기예보에 없던 우박을 맞는 느낌이었다"고 심경을 토로하며 "용의자가 회사 메일로 사죄와 선처를 계속 보내고 있다"며 "무조건 잡을 것"이라고 공개 저격하며 강경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이번 A씨의 추가 폭로는 이이경의 공개 경고에 대한 재대응으로 풀이된다.
매일안전신문 / 이현정 기자 peoplesafe@daum.net
[ⓒ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