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 태평양 너머 중남미까지 홀린 K-무비

연예·스포츠 / 김순점 국민안전기자 / 2023-10-12 14:51:35
리틀 포레스트, 관객 웃음 끊이지 않고 기립 박수

 

▲사진 : 영화진흥위원회

 

[매일안전신문=김순점 국민안전기자] 영화진흥위원회가 멕시코시티서 열린 단편영화제에서 국제단편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박기용)는 지난 9일, 멕시코 수교 61주년을 맞아 멕시코시티와 몬테레이에서 소개한 한국 영화가 경쟁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큰 수확을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제19회 몬테레이 국제영화제 폐막식에서 한국영화아카데미 노경무 감독의 안 할 이유 없는 임신이 단편 경쟁부문에서 국제단편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 작품은 2030년 한국을 배경으로 10년 차 난임 부부 앞에 남성 임신 기술이 개발돼 벌어지는 이야기를 코믹하게 그린 애니메이션 영화다.

지난달 28일 개최된 영화제 개막식에서는 임순례 감독이 공로상을 수상했다.

임 감독은 수상 소감으로 “영화를 열심히 만들라는 의미로 주는 상을 받게 되어 감사하다”라며 “공로상은 일반적으로 나이가 많은 영화인에게 주어지긴 하지만 저는 좀 더 영화를 찍고 싶다”라고 했다.

이어 상영된 개막작인 리틀 포레스트를 감상한 멕시코 관객들은 기립 박수를 보내며 임 감독에게 경의를 표했다.

특히 이웃나라인 브라질의 동명 영화를 장유정 감독의 리메이크한 정직한 후보는 상영 중 웃음이 끊이지 않고 현지 매체에 호평이 실리는 등 큰 관심을 모았다.

영진위는 행사를 통해 한국 영화의 중남미 지역의 가능성을 확인한 바, 향후 멕시코국립시네테카, 멕시코영화진흥위원회, 멕시코영화센터, 영화 학교와의 교류 확대 등을 통해 한국 영화와 한국 영화인의 지속적인 중남미 지역 소개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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