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서울 디자인 위크 2026’ 참가...이탈리아 아티스트들과 협업

일반 / 이정자 기자 / 2026-10-15 11:42:38
▲ 삼성전자가 ‘서울 디자인 위크 2026’에 참가해 전자제품과 예술을 결합한 전시를 진행한다.(사진: 삼성전자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정자 기자] 삼성전자가 이탈리아 예술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전자제품과 예술을 결합한 전시를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오는 25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되는 ‘서울 디자인 위크 2026’에 참가해 ‘Design is an Act of Love(디자인은 사랑의 표현)’를 주제로 전시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4일 시작된 이번 전시에는 이탈리아 신진 아티스트 14팀이 참여했다. 이들은 삼성전자의 전자제품을 각자의 관점에서 해석하고, 개인적인 경험과 상상력을 반영한 작품을 제작했다.

작품 제작에는 AI 기술도 활용됐다. 참여 작가들은 자신이 구상한 아이디어를 시각적으로 구현하는 과정에서 AI를 활용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형태의 디지털 콘텐츠를 완성했다.

작품의 소재로 사용된 제품은 ‘뮤직 스튜디오 5’,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갤럭시 Z 폴드8’ 등 총 14개다. 모바일 기기와 생활가전, TV 등 서로 다른 제품군을 예술적 관점에서 재해석했다.

완성된 작품은 삼성전자의 OLED TV ‘SH95’ 14대를 통해 전시된다. 각 화면에는 작품의 색상과 구성에 맞춰 별도로 제작한 프레임이 적용됐으며, 동일한 디스플레이를 서로 다른 형태의 전시물로 활용했다.

이번 전시는 지난 9월 열린 ‘디자인 마이애미 서울 2026’에서 한국 작가들과 진행했던 협업의 연장선에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이탈리아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문화적 배경과 개인의 경험에 따른 디자인 표현의 차이를 소개한다.

삼성전자 DX부문 최고디자인책임자(CDO) 마우로 포르치니 사장은 “다양한 창작자의 시선을 통해 익숙한 제품이 각자의 개성과 관점, 나아가 삶의 방식을 담은 새로운 표현으로 거듭난다”며 “이번 전시는 디자인을 통해 기술이 개인의 일상에 밀접하게 연결되는 모습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은 사람을 온전히 담아내는 기술을 디자인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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