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소공원 혼잡 시 차량 통제...무료주차장·셔틀버스 운영

생활안전 / 이정자 기자 / 2026-10-02 14:56:02
▲ 설악산 산행(사진: 속초시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정자 기자] 가을 단풍철 설악산을 찾는 방문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속초시가 주말과 공휴일을 중심으로 차량 통제와 무료 셔틀버스 운행에 나선다. 소공원 일대 교통 상황에 따라 차량 진입을 제한하고 외곽 주차장 이용을 유도할 계획이다.

속초시는 오는 3일부터 11월 8일까지 설악산 일원에서 단풍철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설악산 일대는 단풍철 주말과 공휴일에 탐방객 차량이 집중되면서 소공원 진입도로와 인근 주차장을 중심으로 교통 정체가 반복되고 있다.

시는 이에 따라 속초경찰서,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속초모범운전자회 등 관계기관·단체와 함께 현장 교통관리에 나선다.

교통대책은 차량이 몰리는 주말과 공휴일을 중심으로 시행된다. 소공원 주차장과 진입도로의 교통 상황을 확인해 차량 진입을 단계적으로 제한하고, 통제 차량은 B·C지구 무료주차장으로 안내한다.

외곽 주차장을 이용하는 탐방객을 위해 무료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주차 후 셔틀버스를 이용해 설악산 일대로 이동할 수 있도록 교통수단을 연계한다.

주요 도로에 설치된 교통 전광판에서는 실시간 교통 상황과 주차 정보를 제공한다. 설악케이블카 운영 여부와 이용 대기시간도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교통 안내 인력을 배치하고 불법 주정차에 대한 지도·단속도 실시한다.

교통약자를 위한 별도의 이동 지원도 이뤄진다. 교통약자와 동반자가 이용할 수 있는 지원 차량을 운영하며, 일반 차량의 진입이 제한되는 상황에서도 교통약자가 탑승한 차량은 현장 확인을 거쳐 통행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설악동 지역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차량도 확인 절차를 거쳐 진입할 수 있다.

앞서 속초시는 지난달 18일 속초경찰서와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속초모범운전자회, 설악산 신흥사와 단풍철 교통관리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각 기관·단체는 대책 기간 교통 상황을 공유하고 차량 통제와 주차 안내, 셔틀버스 운영, 탐방객 안전관리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시는 차량이 집중되는 주말과 공휴일에는 현장 교통 상황을 확인하고 B·C지구 무료주차장과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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