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렷해진 주택 ‘거래절벽’... 8월까지 주택매매량 전년대비 48%↓

경제 / 박서경 기자 / 2022-09-30 11:40:18
미분양주택은 전월대비 4.6% 증가
전‧월세 거래는 많아져... 전년 동기 대비 27.7% 증가
▲ 아파트 사진 (사진=연합뉴스 제공)

 

[매일안전신문=박서경 기자]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 등 영향으로 주택 ‘거래절벽’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8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8월까지 전국 주택 매매량은 총 38만5391건으로 전년 동기(73만7317건) 대비 47.7% 감소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은 15만4448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3% 감소했고, 지방은 23만943건으로 38.5% 감소해 수도권의 감소 폭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중에서도 서울은 4만3818건으로 53.8% 줄었다.

유형별 거래량은 아파트가 1∼8월 38만5391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7% 감소했고, 아파트 외 주택(15만9905건)은 34.4% 줄었다.

미분양 주택은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달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총 3만2722호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3만1284호) 대비 4.6%(1438호)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은 5012호로 전월(4529호) 대비 10.7%(483호) 증가했으며, 지방은 2만7710호로 전월(2만6755호) 대비 3.6%(955호) 증가했다. 

반대로 전‧월세 거래는 증가세다. 1~8월 전·월세 누적 거래량은 200만8960건으로 지난해 동기(157만3602건) 대비 27.7% 증가했다. 8월 한 달에만 22만7590건이 집계돼 전월 대비 7.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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