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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마 자료사진(매일안전신문DB) |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기상청이 2일 오전 9시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 남부지방에 이어 수도권 등 중부지방까지 호우특보가 확대된 가운데 행정안전부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행정안전부는 2일 오전 7시 30분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호우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단계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저기압과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내일까지 수도권 30~80mm(많은 곳 120↑), 강원권 20~80mm(많은 곳 120↑), 충청권 30~80mm(많은 곳 100↑), 전라권 30~80mm, 경상권 10~80mm, 제주도 20~80mm 등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서울 전역과 인천을 비롯해 경기 18곳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수원, 용인, 성남, 부천, 남양주, 안산, 안양, 시흥, 광주, 광명, 군포, 하남, 이천, 구리, 의왕, 양평, 여주, 과천이다.
강주 원주·횡성·평창군 평지, 충북 제천·괴산·청주·충주·음성·진천·증평에도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mm 또는 12시간 가웅량이 110mm 이상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우산으로 비를 다 막기 어려울 정도이고, 계곡이나 하천 물이 불어날 수 있어 유의가 필요하다.
이에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안부 장관)은 하천변, 저지대, 하상도로, 지하차도, 지하주차장, 세월교 등 침수가 우려되는 지역을 선제적으로 통제하고 통제 및 우회정보를 적극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또 누적된 강수로 지반이 연약해져 산사태, 낙석 등 우려가 큰 상황임에 따라 취약지역 인근 주민을 선제적으로 대피시키고, 침수우려지역 내 반지하 주택 등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에 대해 민간조력자와 협력하여 신속한 대피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것을 강조했다.
급격한 하천수위 상승, 산사태 발생 등 위험사항 발생 시에는 재난문자, 예·경보 시설 등 가용매체를 활용해 재난상황을 신속히 전파하고, 국민행동요령 등 안전수칙을 반복·지속적으로 홍보할 것을 요청했다.
이 본부장은 “연이은 장맛비로 피해 발생 우려가 큰 상황인 만큼 관계기관에서는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머물고 계신 지역의 기상정보를 틈틈이 확인하시고, 산사태 우려지역, 하천변, 지하공간 등 위험한 지역 접근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됨에 따라 호우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행동요령을 숙지하여 각별한 주의와 사전 대비를 해야 한다.
호우 시 침수도로, 지하차도, 교량, 하천, 해안가 등 지역은 급류에 휩쓸릴 수 있어 접근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특히 비가 많이 올 경우, 산사태 위험이 있는 산지 주변 역시 접근하지 않도록 하며, 지정된 대피장소나 산지로부터 떨어진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
비탈면, 옹벽, 축대 등 붕괴 위험이 있는 곳에도 가까이 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한, 호우특보 발표 시 용·배수로, 논둑, 물꼬를 보러 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추락 및 휩쓸림 사고 예방을 위해 하수도, 맨홀 근처 등에는 접근하지 않도록 하며, 유리창, 건물 간판 등 낙하물이 떨어질 수 있는 장소는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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