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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일 쏟아진 폭우로 물에 잠긴 농경지(사진: 연합뉴스) |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최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린 집중호우로 축구장 1만4000여개가 넘는 넓이의 농산물이 물에 잠겼다. 이번 피해로 농산물 가격이 오를 우려가 있어 농림축산식품부가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2일 전국 농작물 침수 면적이 전날 오후 6시 기준 1만342ha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축구장 1만4000개 면적보다 큰 규모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충남에서 7423ha가 침수돼 가장 피해가 컸다. 이어 경북 1652ha, 전북 1039ha 등의 순이다.
품목별로는 벼가 7581ha로 대부분이다. 콩은 580ha, 고추는 352ha가 침수됐다. 수박, 포도, 참외, 복숭아 등 과일·채소류도 각각 174ha, 165ha, 230ha, 117ha가 각각 침수됐다.
이외에도 상추(120ha), 토마토(95ha) 등이 피해를 입었다.
또 이번 호우로 닭 77만 마리가 폐사됐다.
이러한 장마와 폭염 등 기상상황에 따른 수급 불안정으로 먹거리 물가가 더 오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농식품부는 호우 피해가 농산물 가격에 영향을 미칠지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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