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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육상자위대 12식지대함유도탄(SSM) (사진=일본 육상자위대 제공) |
[매일안전신문=박서경 기자] 일본 정부가 이지스 시스템 탑재함(이지스함)에 지상 목표물을 공격할 수 있는 순항 미사일 탑재를 검토 중이라고 요미우리 신문이 17일 보도했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향후 건조 계획인 이지스함에 육상자위대 12식지대함유도탄을 개량한 순항 미사일을 새로 탑재하는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12식지대함유도탄을 개량하면 사거리가 약 1000㎞로 늘어날 전망으로 일본 정부는 적국 기지를 사실상 선제 타격할 수 있도록 하는 이른바 '반격 능력' 보유 등을 염두에 두고 계획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시다 후미오 내각은 올해 연말 국가안전보장전략 등 안보 정책에 관한 3가지 문서를 개정할 계획이며 이 과정에서 자위대가 반격 능력을 보유한다는 방침을 공식화할 것으로 보인다.
방위성은 이지스함 선체 설계에 나서기 위해 내년도 예산요구서에 관련 사업비를 반영할 방침이다. 선체 완성에는 5년 이상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일본 정부는 탄도미사일을 요격하는 지상배치형 방어 체계인 '이지스 어쇼어'를 추진하다가 반발에 따라 대안으로 이지스함을 2척 새로 만들기로 2020년 12월 결정한 바 있다.
현재 일본 해상자위대가 보유하는 이지스함은 8척이며 중국과 영토분쟁 중인 센카구 열도에 배치했다. 이번에 2척이 새로 만들어지면 일본 해상자위대는 총 10척의 이지스함을 보유하며 새로 만들어지는 이지스함은 동해에 배치해 북한의 미사일을 경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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