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늘의 사건사고①]전북 순창군 한 싱크대 제조공장서 화재 등

오늘의 사건.사고 / 김진섭 기자 / 2025-12-29 10:25:14

​[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29일 전북 순창군 남계리 한 싱크대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울산 남구 달동 10층짜리 아파트 7층 한 세대,충북 충주시 동량면 한 양계장,경기 가평군 조종면 한 키즈풀빌라 수영장,강원 인제군 북면 한 황태가공공장,인천 한 대교, 경기 안산시 단원구 한 종이상자 제조 공장 등에서 화재·사고 등이 발생했다.

▲싱크대 공장 화재 현장 (사진=전북소방본부 제공)

◆전북 순창 싱크대 공장에서 불...3명 부상
28일 오후 5시 30분경 전북 순창군 남계리 한 싱크대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50대 여성과 남성 2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장비 21대와 인력 53명을 투입해 1시간 50분여 만에 불을 모두 진화했다.

불이 난 직후 순창군은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하며 "싱크대 공장 화재로 다량의 연기가 발생 중으로 인근 거주자 등은 안전에 유의하라"고 알렸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울산 남구 달동 10층짜리 아파트 7층 한 세대서 불... 1명 사망
28일 저녁 6시 56분경 울산 남구 달동 10층짜리 아파트 7층 한 세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약 7시간 45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70대 주민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에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했다.

사망자는 불이 난 세대 주민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폐기물을 제거하면서 조금씩 진입하는 방식으로 진화 작업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충북 충주시 동량면 한 양계장서 불... 1시간 20여분만에 완진
28일 밤 8시경 충북 충주시 동량면 한 양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시간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으나 양계장 비닐하우스 4개 동이 불타 소방 추산 1억 70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또 닭 4만 6000여 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경기 가평군 조종면 한 키즈풀빌라 수영장서 배수구에 팔 끼인 9세 남아 사망
28일 밤 8시 35분경 경기 가평군 조종면 한 키즈풀빌라 수영장에서 9세 A군이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A군은 출동한 구급대원에 의해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치료 중 끝내 사망했다.

경찰은 A군의 팔이 수영장 배수구에 끼어 있었고, 발견 당시 수심은 약 55㎝였던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은 현장 안전관리 실태 등을 포함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강원 인제군 북면 한 황태가공공장서 불... 1명 화상
28일 밤 11시 52분경 강원 인제군 북면 한 황태가공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3시간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50대 남성이 손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 치료 중이다.

또 200㎡의 황태 가공 공장 내부와 가공 원재료 등을 태워 1억 5천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은 화재 원인 조사를 위해 합동 감식을 할 예정이다.

◆인천 한 대교서 차량 세우고 바다로 떨어진 40대 사망
28일 밤 11시 52분경 인천 한 대교에서 한 남성이 해상으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대교 상황실로부터 신고를 받은 해경은 40대 A씨의 차량이 인천대교 주탑 부근에서 세워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

해경은 구조대를 투입해 신고 1시간여 만에 주변 해상에서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당시 호흡과 맥박이 없는 심정지 상태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해경 관계자는 "A씨가 차량을 세운 곳은 드럼통이 설치된 구간에서 약 100m 떨어진 지점"이라며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 109 또는 자살예방 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경기 안산 종이상자 제조공장서 폐지 더미에 깔린 60대 작업자 사망
29일 0시 20분경 경기 안산시 단원구 한 종이상자 제조 공장에서 압축폐지를 옮기는 작업을 하던 60대 작업자 A씨가 폐지 더미 사이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하청업체 소속인 A씨는 사고 당시 동료인 60대 B씨와 함께 2인 1조로 압축 폐지 더미를 지정된 장소로 옮기는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B씨가 모는 중장비가 폐지를 밀어 옮기는 과정에서 폐지와 함께 쓸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장에는 무게 1t, 높이 1.4m로 압축된 주사위 모양의 폐지 블록이 2단으로 쌓여 바둑판처럼 촘촘히 놓여 있었는데, A씨가 폐지 블록을 묶고 있는 철사를 제거하면 B씨가 페이 로더(무거운물체를 퍼 올려 목적지까지 운반하는 굴착기)로 폐지 블록을 밀어 정리하는 식으로 작업이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CCTV 확인 결과 A씨는 전날 밤 9시 40분경 사고를 당했는데, 현장 관계자들이 A씨가 사라진 사실을 인지하지 못해 신고가 늦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A씨가 폐지 사이에 있는 줄 모르고 작업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B씨를 관련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노동 당국은 사고 발생 후 작업 중지 조치하고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
◆울산 남구 노후 상수도관 누수…1천가구 단수·도로 통제
29일 오전 2시 34분경 울산 남구 달동 예술회관 사거리에서 울산시청 방면 도로에 상수도 누수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오전 9시부터 누수 지점 근처 약 1천가구가 단수됐다.

또 울산시청 방향 편도 3개 차로 중 2개 도로도 통제됐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직경 300㎜의 노후 상수도관이 파열되면서 누수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오까지 완료를 목표로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전남 화순군 도암면 한 식품공장 신축 공사 현장서 60대 근로자 추락사
29일 오전 7시 52분경 전남 화순군 도암면 한 식품공장 신축 공사 현장에서 60대 남성 A씨가 5.3m 아래로 추락했다.

당시 A씨는 가설구조물 위에서 목재 설치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함께 작업 과정에서 안전 수칙이 지켜졌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경북 상주 국도서 추돌사고로 20명 경상..."블랙아이스 추정"

29일 오전 8시 22분경 경북 상주시 함창읍 신흥리 3번 국도 상주 방향 편도 2차선 도로에서 15중 추돌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같은 시간 사고 지점 부근 반대 방향 도로에서도 2∼4중 추돌 교통사고가 2건 발생했다.

당초 사고 초기에는 중상자가 있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경찰은 사고 수습 후 경상자만 20명인 것으로 파악했다.

경상자 중 6명은 소방 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도로 살얼음으로 인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상주 방향 편도 2차선 도로 중 한 개 차선을 통제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상주 방향 도로는 3㎞가량 정체 중"이라고 말했다.

◆경기 의정부 아파트서 차량 내 부탄가스 폭발...운전자 체포

29일 오전 9시 11분경 경기 의정부시 민락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 출입구 경사로에서 아우디 전기차 내부에서 폭발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인 50대 남성 A씨가 상처를 입어 현장에서 응급처치받았으나 병원 이송은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폭발음이 크게 울리면서 119에 다수의 신고가 접수됐지만, 폭발로 인한 추가 화재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소방 당국은 전했다.

다만 차량 뒤 범퍼가 크게 파손되고, 주변 구조물 일부가 손상되는 등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차량 내부에서 부탄가스가 발견된 점 등을 토대로 A씨가 차 안에서 스스로 라이터를 켜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A씨를 방화 혐의로 현장에서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남 남해 마을회관에 불 지른 60대 검거
경남 남해에서 마을 공동 김장김치를 적게 배분받았다며 마을회관에 불을 지른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남해경찰서는 공용건조물 등 방화 혐의로 60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29일 오전 10시경 경남 남해군 고현면 한 마을회관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마을에서 김장한 김치를 나누는 과정에서 자신의 몫이 적다며 두루마리 화장지에 불을 붙여 마을회관 내부에 있던 소파에 던진 것으로 확인됐다.

불은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약 14분 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마을회관 내부와 집기류 등이 불에 탔다.

A씨는 현장에서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기 시흥 학미터널 부근 주행하던 덤프트럭 터널 구조물 충돌...1명 사망
29일 오전 10시 20분경 경기 시흥시 포동 학미터널 부근을 달리던 덤프트럭이 터널 구조물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A씨가 현장에서 사망했다.

화물차에는 모래와 석재 폐기물 등이 실려 있었다.

경찰은 A씨의 화물차가 단독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차량 전면부가 심하게 훼손되면서 블랙박스 등이 확보되지 않아 구체적인 사고 경위에 대해선 조사가 더 필요한 상황이다.

사고 수습을 위해 양방향 도로가 통제되자 시흥시는 오전 11시 4분경 재난 문자를 보내 통행 차량의 우회를 당부했다.

경찰 관계자는 "차량 훼손이 심해 A씨의 정확한 신원을 확인한 뒤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원 춘천시 효자동 한 뷔페 주방서 불... 10분만에 완진
29일 오전 10시 20분경 강원 춘천시 효자동 한 뷔페 주방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약 10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직원 11명이 스스로 대피했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식용유로 음식을 조리하던 중 화재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고려대역 인근 동북선 공사현장서 낙하물 맞은 60대 근로자 사망
29일 오전 10시 41분경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고려대역 인근의 도시철도 동북선 공사 현장에서 돌무더기가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작업 중이던 60대 남성 근로자가 낙하물에 맞아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시공사는 대표이사 명의의 사과문을 내고 "사고 직후 해당 현장의 모든 공정을 중단함은 물론, 전국 현장의 모든 유사 공정 공사를 즉시 멈췄다"며 "사고 원인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점검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 기관의 조사에도 성실히 협조하며 재발 방지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유가족분들께서 겪고 계신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도록 회사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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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섭 기자 김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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