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400원 돌파... 美 ‘자이언트 스텝’ 여파

경제 / 박서경 기자 / 2022-09-22 10:13:32
▲ 22일 원/달러 환율이 13년 6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1,400원을 넘어섰다.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모습. 2022.9.22 (사진=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박서경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기준금리를 한번에 0.75%p 인상하는 자이언트 스텝을 결정하며 그 여파로 22일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돌파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13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9.9원 오른 달러당 1404.1원이다.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돌파한 것은 지난 금융위기 당시 2009년 3월 이후 13년 6개월만이다.

이는 미국 연준이 3번 연속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하며 긴축 강도를 높임에 따라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심리가 강화한 데 따른 현상이라는 분석이 나타나고 있다.

앞서 미국 연준은 20~21일(현지시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에서 기준금리 0.75%p 인상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종전 2.25~2.5%였던 미국 기준금리는 3.0~3.25%로 올랐다.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은 FOMC 정례회의 직후 “물가상승률이 2%를 향해 내려가고 있다고 확신하기 전에는 금리 인하를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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