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하천이 살아나고 있다 ... 중랑천에 꽃게 서식

건강·환경 / 김혜연 기자 / 2022-07-03 11:01:32

▲2일 저녁 서울 도봉구 중랑천에 장마 후 물이 빠지면서 많은 참게가 자전거 도로에 나와있다.(사진, 독자 제보)
[매일안전신문=김혜연 기자]서울의 하천이 살아나고 있다. 중랑천에 많은 참게가 서식하고 있다. 

 

장마가 끝난 후 2일 도봉구 중랑천으로 저녁 산책하러 나갔던 안 모씨(65)는 중랑천에 참게 떼들이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에 올라오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장마로 많은 물이 급속히 빠지면서 미처 길을 잃은 모양이다. 중랑천은 경기도 양주시 불곡산에서 발원하여 의정부시와 서울 북동부 일대를 거쳐 성동구의 금호와 성수 부근에서 한강과 합류하는 하천이다.

 

참게는 바다와 강 하구에 사는 회유성 민물게로 주로 강 하구에 서식한다. 산란기가 되면 바다로 내려가 알을 낳고 부화한 다음 다시 강으로 올라와 성장한다. 

 

안 모씨는 "중랑천 냇가에 참게가 살다니 '하, 참!!'이라며 "잉어 떼들도 많다"고 한다.

 

깨끗한 한강과 더불어 친환경 서울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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