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선·조경공사 현장 추락사고 잇따라...노동당국, 집중 점검 실시

산업안전 / 강수진 기자 / 2024-03-27 09:23:01
▲ 이동식 사다리 주요 작업안전수칙(고용노동부 제공)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최근 소규모 시설 개선공사, 조경공사 현장에서 추락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노동당국이 지붕·사다리 등에서 발생하는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집중 점검에 나선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당국은 27일 제6차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지붕, 사다리, 나무, 이동식 비계 등에서 발생하는 떨어짐 사고 예방조치를 집중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시설공사나 조경공사 현장에서 추락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주의를 당부하기 위함이다.

지난달 15일 경기 포천의 학교 시설공사 현장에서 근로자가 이동식 비계에서 추락해 사망했다. 또 지난 19일 제주 서귀포 한 농원에서 조경수 가지치기를 하던 근로자가 4.5m 높이에서 떨어져 숨졌다.

지난 14일 충남 천안의 식당 리모델링 공장에서는 사다리 위에서 작업하던 근로자가 1.2m 추락해 숨졌으며, 지난 4일에는 경기 연천 농자재 창고에서 지붕을 수리하던 작업자가 6.5m 아래로 떨어져 사망했다.

지난 11일 의정부시 호원동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조경작업을 하던 경비원이 추락해 크게 다쳐 치료를 받다 20일 끝내 숨졌다.

노동부는 이러한 추락사고의 경우 안전모나 안전대 착용, 작업발판, 안전난간, 추락 방호망 설치 등 기본적인 안전조치만 하면 충분히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잇따르는 추락사망사고에 노동부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중대재해 사이렌’을 통해 떨어짐 사망사고 위기경보를 발령했다. 특히 사업장들이 ‘사업안전 대진단’에 참여해 안전수준을 진단해볼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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