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카드 재발급 이용자 카드정보 현행화 필수…등록번호 불일치 주의

사회 / 이상훈 기자 / 2026-10-20 10:28:42
모두의카드 누리집·앱에서 등록번호 확인 후 변경 가능
▲ [연합뉴스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상훈 기자]

모두의카드에 등록된 카드번호와 실제 사용 중인 카드번호가 다르면 오는 27일 이용분부터 교통비 환급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 카드정보가 일치하지 않는 이용자는 26일까지 등록번호를 변경해야 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20일 모두의카드 이용자를 대상으로 카드정보 확인과 변경을 요청했다. 특히 카드 재발급 등으로 기존에 등록한 번호와 현재 사용하는 카드번호가 달라진 경우 변경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이번 조치는 추가경정예산 편성 이후 진행된 모두의카드 시스템 개편과 관련돼 있다. 개편된 시스템에서는 등록된 카드번호와 실제 사용 카드번호가 일치해야 대중교통 이용 내역을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대광위는 지난 6월 9일부터 카드사와 협력해 관련 안내를 진행해 왔다. 이용자들에게 안내 문자를 세 차례 발송하고 카드사와 모두의카드 누리집·앱에도 안내문을 게시했다. 이후 상당수 이용자가 카드정보를 변경했지만 일부는 여전히 등록정보를 수정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모두의카드는 기존 K-패스의 환급 혜택을 확대 개편한 제도다. 대중교통 이용금액의 일정 비율을 돌려주는 정률제와 기준금액 초과분을 환급하는 정액제 가운데 이용자에게 더 큰 혜택이 적용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카드정보 변경은 26일 밤 12시까지 가능하다. 이용자는 모두의카드 누리집(korea-pass.kr)이나 모바일 앱에 로그인해 등록된 카드번호와 현재 사용 중인 카드번호를 비교하면 된다.

두 번호가 다르면 실제 사용 중인 카드번호로 변경해야 한다. 번호가 일치하는 이용자는 별도의 변경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된다.

한편 27일 오전 0시부터 오전 10시까지는 시스템 개선과 점검이 진행된다. 이 시간에는 모두의카드 신규 회원가입과 카드 등록·변경 기능을 이용할 수 없다. 점검 종료 시각은 작업 진행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다만 시스템 점검 중에도 모두의카드를 이용한 대중교통 탑승은 가능하며 교통비 환급금도 정상적으로 적립된다.

김용석 대광위 위원장은 “아직 현행화하지 않으신 분들은 10월 26일까지 꼭 현행화를 완료하여 교통비 환급 혜택을 계속해서 누려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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