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솔로' 28기 돌싱 영숙, 광수와 데이트 중 응급실 行 무슨일...'사상 초유의 사태'

연예·스포츠 / 이현정 기자 / 2025-10-08 23:00:50
▲(사진, SBS Plus '나는 솔로' 캡처)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나는솔로' 28기 영숙이 광수와 데이트 중 응급실로 향해 눈길을 끌었다.


8일 밤 10시 30분 방송된 SBS Plus '나는솔로'에서는 28기 돌싱 영숙과 광수의 데이트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광수와 영숙의 '2순위 데이트'가 예기치 못한 응급 상황으로 긴장감과 감동을 동시에 자아냈다. 두 사람은 '복주머니 데이트'에 이어 다시 한 번 마주 앉아 이야기를 나누며 한층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다. 영숙은 조심스레 과거사를 털어놓으며 "이혼할 때 힘든 일이 한꺼번에 닥쳤다"며 "암이 두 군데서 발견됐는데 나중에는 세 군데였고 지금은 완치됐다"고 고백했다. 광수는 "나랑 비교하면 너무 힘들었겠네"라며 위로의 말을 건넸고 두 사람 사이에는 진솔한 공감이 흘렀다.


분위기 좋은 이자카야로 향한 두 사람은 데운 정종과 사케를 주문했다. 광수는 "데운 정종은 한 번에 마셔야 맛있다"며 권했고 영숙은 주량이 맥주 한 캔에 불과했지만 분위기에 맞춰 잔을 비웠다. 그러나 그 한 잔이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을 만들었다. 영숙은 "머리가 도는 것 같다"고 말하더니 급격히 안색이 창백해졌다. 송해나는 스튜디오에서 "정종은 데우면 도수가 더 올라간다"고 걱정했고 MC들은 "못 마시면 못 마신다고 하면 되지 왜 마셨나"라며 안타까워했다.

광수는 "원래 못 마시면 말을 해줘야 하는데"라며 미안한 표정을 지었다. 광수는 일단 영숙을 차로 옮겨 쉬게 했지만 시간이 지나도 상태는 나아지지 않았다. 결국 광수는 "링겔 맞으러 응급실 가자"고 제안했고 여러 차례 거절하던 영숙은 끝내 설득에 응했다.

 

 

 

▲(사진, SBS Plus '나는 솔로' 캡처)

 

응급실로 향하는 길에서 광수는 움직이지 못하는 영숙을 직접 안아 휠체어에 태웠다. 간호사로 알려진 영숙이 자신의 몸을 가누지 못한 채 광수의 품에 안긴 모습은 시청자에게 충격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안겼다.

병원에 도착한 영숙은 "조금 기다리면 취기가 풀린다"며 "한 잔을 15번 나눠 마시면 된다"고 말했지만 광수는 "술 한잔도 못 마시는 사람이 왜 마시냐"며 걱정을 감추지 못했다. 영숙은 "나에게도 즐길 권리는 있지 않냐 끊어 마시면 된다"며 "나도 맛있는 술 좋아한다"고 반박했고 광수는 "그냥 조용히 있어라 화난다"며 속내를 드러냈다.

영숙은 인터뷰에서 "새로운 면모를 봤다"며 "나를 챙겨주더라 손발이 차가워지니까 맨발인데도 발 마사지를 해줬는데 감동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광수의 마음은 달랐다. 광수는 "되게 말 안 듣는 옆집 동생 같았다"며 "수액 맞는 중에도 계속 괜찮다고 움직였는데 그때 살짝 화가 났다"고 했다.

 

광수는 영숙에 대해 "이성보다는 동생이다"며 "난 여자를 선택하러 왔고 본능적으로 끌려야 하는데 그런 감정이 없어졌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MC들은 "이게 세상에서 제일 특별한 데이트 아니었냐"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광수는 "영숙이 다 아는 것 같다"며 "더 이상 대화로 풀 필요는 없다"고 했지만 끝까지 영숙을 보살피며 묵묵히 곁을 지켰다.
 

 

 



매일안전신문 / 이현정 기자 peoplesafe@daum.net

[ⓒ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현정 기자 이현정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