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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손예진 인스타그램) |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배우 손예진이 신작 ‘어쩔 수가 없었다’ 제작보고회에서 벌어진 해프닝으로 인성 논란에 휩싸였으나 함께 출연한 아역 배우 최소율의 어머니가 직접 나서 해명에 나섰다.
손예진은 지난 19일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출산 후 복귀 소감을 전하며 “실제 엄마가 되어 보니 캐릭터 표현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에 이병헌은 “촬영장에서 본 모습과는 달랐다”며 “딸로 출연한 아역이 질문을 많이 했는데 내가 다 대답하다가 정신을 못 차릴 때가 있었는데 손예진 배우는 한 번도 대답하지 않더라”며 “내가 ‘대답 좀 해달라’고 하자 ‘선배님이 해주세요’라고 했다”고 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손예진은 “감정적인 대사가 많은 장면이어서 감독님의 디테일한 디렉션을 해내야 했고 그래서 제 일에 집중할 수밖에 없었다”고 해명했지만 해당 발언이 일부만 편집돼 온라인에 퍼지며 ‘인성 논란’으로 번졌다. 일부 네티즌들은 “아역에게 질문 한 번 안 해주나” “가식이었다”는 댓글을 남기며 손예진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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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손예진 인스타그램) |
논란이 확산되자 아역배우의 어머니가 직접 SNS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어머니는 “저도 당황스러웠던 게 장난스럽게 얘기한 재미있는 에피소드였을 뿐이고 저희 역시 억울한 부분도 있다”며 “팩트는 다정하셨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어머니는 과거 “산타도 못 구하는 장난감 ‘오로라핑’을 손예진 배우가 선물로 구해줬는데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이었다”고 밝히며 감사 인사를 전한 바 있다. 또 손예진의 SNS에 직접 “보고 싶습니다”, “파이팅” 등의 응원 댓글을 달며 각별한 친분을 드러냈다.
한편 손예진과 이병헌이 호흡을 맞춘 영화 ‘어쩔 수가 없었다’는 도널드 웨스트레이크 소설 ‘도끼(THE AX)’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 분)가 갑작스러운 해고 이후 가족과 집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박찬욱 감독의 연출작으로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으며, 오는 9월 2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매일안전신문 / 이현정 기자 peoplesaf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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