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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오죠갱 인스타그램) |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3' 우승팀 오사카 오죠갱이 공연 투어를 앞두고 리더 이부키 불참과 매니저 횡령 의혹으로 심각한 내분을 겪고 있다.
최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이부키는 건강상의 이유로 불참했다. 무대에 오른 나머지 멤버들은 눈물을 보였고 주최 측은 오는 13일 부산 공연에도 이부키가 참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부키는 SNS에서 "주최 측이 정식 협의 없이 부산 공연 불참 사실을 공개했다"며 "계약 과정에서도 아티스트로서 권리를 존중받지 못했다"고 반박했다. 반면 공연 주최사 루트59는 "이부키 측 매니저가 멤버들과 공유되지 않은 불투명한 조건을 요구하며 출연료를 계약서에 명시하지 말라고 요청했다"고 맞섰다. 이어 "멤버들이 정당한 출연료를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을 차단하기 위해 이를 거절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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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오죠갱 인스타그램) |
쿄카, 미나미, 우와, 쥰나, 하나, 루 등 6명의 멤버도 공식 SNS를 통해 "매니저로부터 출연료가 지급되지 않거나 금액이 불투명하게 처리되는 문제가 있었다"며 "공식 일정과 제안도 제대로 공유되지 않았다"고 폭로했다. 또 "이부키가 매니저 해임을 약속했지만 지켜지지 않았다"며 "팬과의 약속을 위해 서울 무대에 6명이 올랐다"고 전했다. 그러나 해당 입장문은 공개 직후 삭제됐고 멤버들은 "팀 계정 접근이 차단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매니저도 입장문을 올려 "횡령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며 "송금 과정에서 세금 증빙 미비로 지연됐을 뿐이며 출연료를 숨긴 적 없다"고 해명했다. 또 "멤버들에게 스케줄을 알리지 않았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며 "오히려 불공정 조건을 막기 위해 싸웠다"고 주장했으나 이 글 역시 삭제됐다.
현재 이부키는 별도 입장을 내지 않고 있으며, 나머지 멤버 6명은 예정대로 부산 공연에 참여한다.
오죠갱은 이부키를 중심으로 결성된 일본 크루로 '스우파3'에서 한국·미국·일본·호주·뉴질랜드 등 5개국 팀과의 경쟁 끝에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방송은 글로벌 화제성을 기록하며 주목받았지만 우승 이후 팀이 내홍에 휘말리며 팬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매일안전신문 / 이현정 기자 peoplesaf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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