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연말 29일 저녁 실종된 제주 어선(32톤급 32명민호)에 대한 인양 작업이 시작됐다.
제주지방해양경찰은 4일 아침 8시부터 제주항 서방파제 사고 현장에서 인양 준비작업을 하고 있다. 지금 62톤급 예인선과 100톤급 바지선이 도착해 있다고 한다. 바지선은 크레인과 결합해서 최대 40톤까지 들어올릴 수 있다. 아마 바지선을 고정시킨 뒤 10시부터 본격적인 인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명민호에 타고 있던 선원은 7명이었고 지금까지 2명의 시신이 수습됐다. 지난 1일과 2일 제주항 서방파제 서쪽 약 100m 떨어진 지점에서 명민호의 선미 파편 일부를 발견한 바 있는데 해경과 해군 등은 이 자리에서 집중 수색을 벌였으나 추가적으로 선원들을 찾아내지는 못 했다. 함정과 관공선 등이 투입되는 야간 수색 작업도 사고 이후 하루도 빠지지 않고 지속되고 있다. 일단 해경은 이날에도 인양 작업과는 별도로 해군 및 남해어업관리단과 합동으로 7일차 주간 수색에 나설 예정이다.
인양을 완료한 뒤에도 5명의 선원을 찾지 못 하면 수색 작업의 동력이 떨어질 수 있으니 최대한 인양 전에 실종자 수습을 끝내놓는 것이 최선이다. 그래서 함선 24척, 항공기 6대, 항공드론 4대, 소형 무인잠수함 1대, 91명의 잠수요원, 해병대 제9여단, 특전사 1002명 등이 수중 및 육상 수색에 나서기로 했다. / 박효영 기자
[ⓒ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