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로나19 확진자 378명으로 전날보다 50% 폭증

건강·환경 / 김혜연 기자 / 2020-12-16 10:29:38
서울의 일일 확진자 추이, 서울 전날보다 50% 폭증했다.
서울의 일일 확진자 추이, 서울 전날보다 50% 폭증했다.

[매일안전신문] 16일 기준 전날 서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78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251명에 비해 50% 이상 폭증했다.


인구 2600만명 이상인 수도권에서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되고 있지만 효과가 없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서울은 인구밀도가 높고 생활밀집도가 높기 때문에 확산세를 꺾기에는 강력한 조치와 시민의 거리두기 협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수도권 2.5단계가 시행된 18일부터 서울 신규 확진자 추이를 보면 213명(8일) →262명→250명→252명→362명→399명→219명→251명→378명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 13일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직접 주재한 자리에서 "모든 방역 역량과 행정력을 집중하여 코로나 확산 저지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절체절명의 시간"이라고 말했다.


이후 16일 정세균 총리는 "무작정 3단계 조치를 단행하기보다는 경제와 민생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감안해 분야별로 지원대책을 준비해 둘 필요가 있다"면서도 "상황에 따라서는 마지막 수단인 3단계로의 상향 결정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도 경기 침체를 보고 있는 정 총리와의 모순된 듯하면서 안타까운 현실로 해석된다.


현실적으로 가장 큰 문제는 환자를 수용할 수 있는 병실 부족이다. 현재 서울의 중증환자의 병상이 2개 남았고 인천의 중환자 병상은 아예 없는 상태다.


15일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전날 기준으로 전국의 코로나19 전담 중증환자 치료 병상은 43개 남았다고 밝혔다.


이에 이재명 경기지사는 "3단계 격상을 수도권만이라도 조속히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지금은 병실 확보가 방역의 최우선 과제"라며 "중수본은 의료계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최대한 많은 병상을 확보해 주시고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거의 실시간으로 병상 운용상황을 점검하고 또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혜연 기자 김혜연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