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김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됐다.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경기 김포시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인 H5N8형이 확진됐다고 13일 밝혔다.
중수본은 해당 농장의 의심 신고를 받고 지난 12일 간이 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뒤 정밀 검사를 의뢰했다.
중대본은 간이 검사 양성 이후 농장 출입 통제, 역학 관련 농장·시설에 대한 이동 제한 등 선제적 방역 조치를 취했다.
중수본은 △발생 농장 반경 3㎞ 내 사육 가금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 △반경 10㎞ 내 가금 농장에 대한 30일간 이동 제한 및 AI 일제 검사 △ 김포시 모든 가금 농장에 대한 7일간 이동 제한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포시는 농업기술센터 직원 및 전문 용역업체를 동원해 발생 농가와 반경 500m 안 농장 3곳의 가금류 33만 6000마리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 작업에 들어갔다.
시는 오는 18일까지 3㎞ 이내 장 20곳의 가금류 60만 2352마리를 살처분할 계획이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추가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서라도 가금 농가 방문 자제와 농가 소독 등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면서 "코로나19에 이어 AI까지 다양한 위기 상황이 발생하고 있지만 반드시 극복해 낼 것"이라고 밝혔다.
중수본 관계자는 “농장의 소독·방역 실태가 조금이라도 미흡할 경우 고병원성 AI 발생 위험이 높은 엄중한 상황“이라며 “농장주는 최고 수준의 경각심을 가지고 농장 출입 차량·사람 소독, 축사 출입 최소화 등 차단 방역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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