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김광현이 급성 신장 경색 판정을 받고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세인트루이스는 6일(한국 시각) 김광현을 부상자 명단(IL)에 올렸다고 발표했다. 팀에 따르면 시카고 원정에 함께했던 김광현은 전날인 5일 갑작스러운 복통을 느끼고 시카고의 한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김광현은 검사 결과 급성 신장 경색(Renal infarction) 진단을 받았다.
신장 경색은 신장에 피를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는 질환이다. 적절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신장 조직이 괴사하거나 신부전이 찾아올 수 있다,
증상으로는 발열, 구토, 오심 등이 흔하며 소변이 나오지 않거나 급성 신장 기능 상실이 발생하기도 한다. 치료는 항응고제나 혈전용해제를 투여 혈전을 녹이는 법이 있다.
외신에 따르면 김광현은 이날 막힌 혈전을 풀어주는 혈액 희석제 등 약물치료를 받았다. 현재는 다행히 통증이 사라진 상태라고 한다.
김광현은 2010년에도 뇌혈관에 문제가 생기는 뇌경색 증세로 치료를 받은 바 있다.
조 모젤리악 세인트루이스 사장은 김광현의 시즌 내 복귀 가능성을 묻자 “앞으로 일주일 동안 김광현의 약물치료 과정과 추이를 살펴본 뒤 복귀 시점을 정할 예정”이라며 “(시즌 내 복귀는) 희망적”이라고 말했다.
부상자 명단에 오르기 전까지 김광현은 빅리그 1선발급 활약을 펼치고 있었다.
선발 등판한 4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ERA) 0.44를 기록하며 세인트루이스의 에이스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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