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새싹보리’ 분말 제품 130개 쇳가루·대장균 등 검사 실시

식품·보건 / 강수진 / 2020-08-03 11:06:35
한국소비자원이 온라인에 판매되고 있는 새싹보리분말 20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11개 제품에서 금속성 이물 쇳가루와 대장균이 기준을 초과하여 검출됐다.(사진=한국소비자원 제공)
식약처가 시중에 유통 중인 새싹보리 분말 제품에 대해 쇳가루, 대장균 등의 검사를 실시한다. 사진은 지난 5월 27일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금속성 이물 쇳가루와 대장균이 기준을 초과하여 검출된 새싹보리 제품 사진=한국소비자원 제공)

[매일안전신문] 최근 다이어트와 건강에 좋다고 알려지면서 인기를 끌고 있는 ‘새싹보리’ 분말 일부 제품에서 쇳가루와 대장균이 검출돼 국민들은 ‘새싹보리’ 분말 제품의 안전성에 대한 불안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시중에 유통 중인 ‘새싹보리’ 분말 제품을 수거하여 쇳가루·대장균 등의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접수된 ‘국민청원 안전검사’ 29건 중 843건의 추천이 있던 새싹보리 분말 제품 검사 요청에 따라 시중에 유통 중인 새싹보리 분말 제품 130개를 수거해 검사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국내 유통 중인 새싹보리 분말 제품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국내 제조업체 94곳에서 생산한 130개 제품에 대해 금속성 이물(쇳가루), 대장균 등 2가지 항목을 검사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검사 결과에 따라 SNS 등을 통해 공개하고 안전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제품에 대해서는 회수·폐기, 행정처분 등 신속히 조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식약처는 새싹보리 분말을 포함한 분말·환 형태 제품을 생산하는 국내 제조업체에 대해서 쇳가루 제어장치 설치 여부 등을 점검하고 수거·검사하기로 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국민 눈높이에서 소통하며, 국민이 중심인 식품·의료제품 안전관리가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청원 안전검사제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소비자원는 지난 5월 27일 온라인에 판매되고 있는 새싹보리 분말 일부 제품에서 쇳가루, 대장균이 검출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문제의 제품들은 회수·폐기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민청원 안전검사제’는 국민들이 불안해하는 식품과 의약품에 대한 안전검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국민들에게 공개한다.


국민청원 안전검사는 ‘청원’ 및 ‘추천’은 국민청원 안전검사제 사이트 또는 식약처 홈페이지를 통해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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