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 호우경보, 남부지방 폭염경보 양극현상...정체전선과 북태평고기압 영향

건강·환경 / 신윤희 기자 / 2020-08-01 13:47:38

[매일안전신문] 1일 우리나라는 중부지방에 호우주의보와 남부지방에 폭염특보가 동시 발령되는 양극 현상을 보였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10분 현재 서울 동남권과 서남권, 경기도 파주와 연천군에 호우경보가 발령된 상태다. 호우경보는 시간 강수량이 90mm 이거나 12시간 강수량이 180mm 이상인 경우 발령한다.


인천, 서울 동북권, 서북권, 충남 당진, 홍성, 보령, 서산, 태안, 예산, 아산, 강원도 양구평지, 홍천평지, 인제평지, 횡성, 춘천, 화천, 철원, 원주, 서해5도, 경기도(파주, 연천 제외), 전북 군산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돼 있다.


서울과 경기도, 강원영서북부,충남 등에서는 시간당 30~50mm의 강한 비가 내려 서울과 경기도 등에서는 월요일까지 최고 2500mm까지 내릴 전망이다.


서울시내에 내리는 소나기.
서울시내에 내리는 소나기.

반면 부산과 경남 양산, 김해, 창원, 경북 군위, 경산, 구미에는 폭염경보가 내려져 있다.


울릉도와 독도, 울산, 대구, 광주, 제주도, 경남(양산, 김해, 창원 제외), 경북(군위, 경산, 구미 제외), 전남(거문도.초도 제외), 강원도 삼척평지, 강릉평지, 양양평지, 속초평지, 전북에는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일 최고 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폭염경보가, 33도 이상 이틀 넘게 예상될 때 폭염주의보가 발령된다.


이날 낮 기온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30도 이상, 특히 강원동해안과 경상내륙, 제주도는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매우 덥겠다.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의 극단적인 날씨 차이는 북한 황해도에서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사이를 오르내리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보인다. 정체전선은 남북 간 폭이 좁고 동서로 긴 강한 비구름대를 형성하고 있어 중부지방에 강한 비를 뿌리고 있다.


반면 남부지방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기온이 높은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습도까지 높아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신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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