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등 경상도 내륙 4~5일 한낮 34~35도, '대프리카' 폭염 원인은?

건강·환경 / 신윤희 기자 / 2020-06-03 16:25:46
경상내륙 기온이 상승하는 원인을 돕기 위한 그래픽./기상청 제공
경상내륙 기온이 상승하는 원인을 돕기 위한 그래픽./기상청 제공

[매일안전신문] 4일과 5일 일부 경상도 내륙지역에서 낮 최고기온이 34~35도로 올라 폭염 피해가 예상된다. 정부는 폭염에 따른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4일부터 ‘폭염 대비 노동자 건강보호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기상청은 4∼5일 경상도 내륙지역에서 낮 최고기온이 34~35도로 오르면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예상됨에 따라 폭염특보를 발표하고 건강관리에 각별한 유의를 당부했다.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곳은 대구와 경남 창녕, 경북 청도, 김천, 칠곡, 성주, 고령, 경산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중국 내륙지역의 고도 700m 하층에 기온이 25도 이상 높게 형성된 가운데,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영향으로 서풍을 따라 우리나라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전국의 낮 기온이 올랐다.


특히 경상도 지역은 지형적인 영향과 햇볕으로 인해 지면 가열이 더해지면서 일부 해안지역을 제외하고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를 전망이다.


다만 서해상의 고기압은 동해상으로 동진해 6일 경상도 지역에 상대적으로 서늘한 바닷바람인 동풍이 유입되면서 폭염특보가 해제될 가능성이 높다.


고용노동부는 폭염에 노출되는 옥외 작업 노동자 안전과 건강 보호를 위해 4일부터 오는 9월11일까지 ‘폭염 대비 노동자 건강보호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노동부는 폭염에 따른 근로자 건강보호를 위해 ‘열사병 예방 3대 기본수칙(물, 그늘, 휴식) 이행’을 강조했다.


한편 지난달 15일부터는 폭염특보 발표 기준이 일최고기온에서 일최고체감온도로 바뀌었다. 그 전에는 일최고기온이 33도(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표했으나 이제는 일최고체감온도가 33도(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표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영향을 반영한 온도로, 대체로 습도가 50% 이상이면 체감온도가 높아진다. /신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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