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지구 온난화 등으로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는 가운데 자녀들이 환경 관련 도서를 많이 읽기를 바라는 부모가 많아졌다. 하지만 전문적인 환경 분야다보니 관련 도서를 고르기가 쉽지 않다. 잘못된 정보가 담긴 책을 권할지도 모를 일이다.
환경부가 어린이날을 맞아 추천한 초등생을 위한 환경도서 목록이 크게 참고가 될 것 같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3일 어린이날을 이틀 앞두고 ‘쓰레기가 사라졌다!’(수도권매립공사)를 초등학생이 읽으면 좋을 환경도서로 추천했다.
환경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최근 어린이 환경교육도서로 발간한 ‘쓰레기가 사라졌다!’는 급증하는 쓰레기 배출량에 대해 경각심을 높이고 가정에서부터 쓰레기 줄이기에 동참을 호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책은 주인공인 초등학생 현승이가 ‘우리가 버린 쓰레기는 어디에서 어떻게 처리될까?’라는 의문에 답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총 7장으로 담았다.
각 장에는 쓰레기 배출량, 쓰레기 처리과정, 쓰레기 관련 역사 이야기 등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쉽게 소개됐다. 다회용컵 텀블러 이용으로 일회용품 줄이기, 올바른 분리배출하기 등 생활 속에서 쓰레기 줄이는 방법들도 상세하고 다양하게 소개되어 있다.
조명래 장관은 “쓰레기 처리과정, 쓰레기 줄이기 방법 등 어린이들에게 생소한 쓰레기 관련 이야기가 쉽고 재밌게 쓰였다”라며, “이 책이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쓰레기 줄이기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책에는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하지원 에코맘코리아 대표, 배우 박진희씨(서울시 홍보대사), 김일중 아나운서(경기도 홍보대사), 배우 문우진씨(인천시 홍보대사), 미국의 환경운동 실천가 비 존슨(Bea Johnson)의 추천사가 담겼다.
평소 환경보호 활동에 앞장서온 배우 박진희씨는 “이 책을 통해 지구를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을 재미있고 쉽게 배운다면 더욱 실천적으로 행동하게 될 것”이라고 추천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비매품인 도서를 서울과 인천, 경기도의 2134개 초등학교 도서관에 순차적으로 1권씩 배부하고, 전자책(E-Book)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누리집(www.slc.or.kr)에 4일부터 올려 어린이들이 읽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책 속의 정보무늬(QR코드)를 스마트폰의 카메라로 비추면, 음성책(오디오북)으로도 들을 수 있다. /신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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