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60억 인구를 순식간에 멈추게 만든 전쟁보다 더 무서운 것이 코로나19다. 국내 환자가 처음 발생한 1월 19일 이후, 세계보건기구(WHO)는 3월 11일 펜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했다. 펜데믹 선언 한 달 이후 4월 11일 기준 전 세계적으로 누적 확진자 수가 170만 명을 넘었고 누적 사망자도 10만 명을 넘었다. 이날 기준 국내 확진자 1만480명, 사망자 211명이다. 눈에 보이지도 않는 바이러스가 전쟁보다 더 무서운 상황으로 몰고 가고 있다. 코로나19의 바이러스는 무엇이고 어떻게 하면 극복할 수 있을까. 적을 알면 백전백승이라고 하지 않던가. 가장 중요한 대응은 골든액션이다. 골든액션은 안전의식도 중요하지만 안전지식을 갖춰야만 가능하다. 이에 매일안전신문은 코로나19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 ‘코라나19를 알자’라는 시리즈를 13일부터 시작한다. /편집자주
[매일안전신문] 감염자의 침과 같은 분비물에 의해 나온 코로나19바이러스는 공기 중에 부유물로 떠 있거나 손잡이나 휴대폰과 같은 곳에 일정시간 활성화된 상태로 존재한다.
이런 상태에서 다른 사람의 호흡기로 유입될 경우, 바이러스 수가 적거나 약하면 면역세포들이 공격하여 모두 섬멸한다.
그러나 많은 수의 바이러스가 침입되면 면역세포의 공격에도 한계가 있어 바이러스에 감염된다.
일반적으로 침투된 바이러스는 기관지의 ‘섬모상피세포'나 ‘폐포상피세포'에 의해 침입하는 것을 방해하고 있지만, 특이하게도 코로나19바이러스는 이런 세포와 잘 결합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다. 이런 이유로 코로나19바이러스에 위험하다.
숨을 쉬는 동안 침투한 이물질이나 병원균은 기관지의 섬모상피세포에 있는 점막에 붙는데 섬모상피세포는 다수의 섬모들을 갖고 있어 점막에 붙어 있는 병원균들을 입과 코로 배출시킨다.
그러나 섬모상피세포의 섬모운동만으로 많은 바이러스를 밖으로 내보내기에는 한계가 있다. 흡연, 먼지, 건조한 날씨, 낮은 온도 등은 섬모운동을 저하시키므로 바이러스 침입방지 기능이 약해진다.
그래서 건조하고 추운 겨울은 섬모운동이 저하되기 때문에 바이러스성 전명병이 증가한다. 마스크를 착용하면 외부의 바이러스가 코나 입으로 침투되는 것을 막는 동시에, 기관지의 적당한 습도 및 체온을 유지시켜 섬모운동을 원활하게 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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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 내부기관의 내부표면을 덮고 있는 세포로 내부기관을 보호하는 것으로 ‘상피세포’(上皮細胞, epithelial cell)라고 한다. ‘섬모상피세포’는 섬모(纖毛)의 가는 털로 구성된 상피세포를 말하고, 폐포는 기도의 맨끝부분에 있는 포도송이 모양의 작은 주머니 형태로 이 폐포를 보호하는 ‘폐포상피세포’가 있다. 이 폐포는 흡입된 산소가 혈액으로 이동하고 이산화탄소를 공기로 배출시키는 기능을 한다. |
코로나19바이러스가 폐포에 침입되면 이 세포들은 코로나19바이러스의 숙주(기생 생물에게 영양을 공급하는 생물)가 되어 파괴되고 바이러스는 다량의 증식을 일으키게 된다.
이 과정에서 폐포들이 염증상태로 변해 폐포의 주기능을 상실하면서 폐에 염증을 일으키게 되는데 이것이 폐렴이다. 이 과정에서 발열과 기침 등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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