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산 석류과즙농축액, 타르색소 ‘아조루빈’ 검출

건강·환경 / 신윤희 기자 / 2020-01-30 16:06:12
식약처, 아조루빈 검출된 석류과즙농축액 제품 회수

식약처가 타르색소인 '아조루빈'이 검출된 터키산 '석류과즙농축액' 제품을 모두 회수했다.(사진=식약처 제공)
수입·판매된 터키산 석류과즙농축액에서 타르색소의 일종인 ‘아조루빈’이 검출돼 해당 제품이 회수됐다.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수입식품판매업체인 ‘우리들상사(주)’가 수입·판매한 터키산 석류과즙농축액에서 국내 등재되지 않은 색소인 ‘아조루빈’이 검출됐다.


아조루빈 색소는 붉은 색을 띠는 타르색소로 과다복용 시 알레르기나 과잉행동장애(ADHD)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처는 해당제품 및 이를 원료로 사용하여 국내에서 제조·판매한 석류주스 등을 판매중단 및 회수조치했다.


회수대상은 우리들상사(주)에서 수입한 ‘터키산 석류과즙농축액’과 모서농협유통가공업소에서 제조한 ‘석류100’, 주식회사 내츄럴코어의 ‘건강한 프리미업 석류원액’·‘아내의 석류즙’, ㈜알파바이오의 ‘정직한 농부의 석류’, ㈜웰팜의 ‘석류100’·‘콜라겐’, 코엔에프(유)의 ‘순수 석류즙’ 등 총 7개 제품이다.


회수당한 제품 목록(사진=식약처 제공)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의 경우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할 것을 당부했다.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 민원상담 전화 110 또는 ‘내 손안(安) 식품안전정보’ 앱을 통해 신고하면 된다.


한편, 아조루빈 색소는 저렴한 가격에 예쁜 색깔을 낼 수 있어 식품제조업체에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지난해 5월에는 수입식품판매업체 오아이오가 수입·판매한 태국산 과실주 ‘스파이 레드’와 ‘스파이 클레식’에서도 아조루빈이 검출된 바 있다. 또 마카롱 제조업체에서도 아조루빈을 사용하다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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