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식중독 원인 분석해 내년 제로화 도전

건강·환경 / 김혜연 기자 / 2019-12-04 14:58:59
인천시, 2019년 겨울철 식중독 예방대책 민·관 협의회 개최

인천시가 식중독 예방관리 및 확산방지를 위해 '2019년 겨울철 식중독 예방대책 민·관 협의회'를 4일 개최했다.(사진=매일안전신문 DB)


겨울철 식중독은 낮은 기온으로 세균성 식중독은 감소하나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은 증가한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과 물을 섭취하거나 접촉을 통한 사람 간 전파가 가능한 감염병으로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가 손을 씻지 않고 만진 물건, 음식물 등을 통해 감염된다.


노로바이러스는 사람에게 장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중 하나로 감염될 경우 1~2일 안에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그 외 복통, 오한, 발열이 발생한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고 조리종사자들의 위생관리 또한 철저하게 해야 한다.


인천시는 식중독 예방관리와 식중독 발생 시 확산방지 및 신속한 공조체계 구축을 위해 ‘2019년 겨울철 식중독 예방대책 민·관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총 26개 기관(인천시,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교육청, 보건환경연구원 등)이 참여해 올해 식중독 발생현황을 분석하고 문제점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기관·부서별로 2019년~2020년 겨울철 식중독 예방대책을 발표하고 식중독 예방관리를 위한 유관기관과의 협업, 건의사항 조치 등에 대해서 의견을 나눴다.


최근 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이 증가함에 따라 식중독과 감염병의 경계가 모호하고 감염병이 먼저인지, 식중독이 먼저인지 선후가 불명확한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은 원인조사를 위한 초기대응이 가장 중요하므로 교육청, 경인식약청, 군·구 위생부서 등 유관기관 간 상호협업을 통한 적극대응만이 시민을 지킬 수 있다.


이에 따라 이날 협의회에서는 향후 식중독 발생환자 수가 선진국 수준인 인구 100만 명 당 100명 이하까지 달성하기 위해 심도 있는 토론과 의견을 나눴다.


인천시 안광찬 위생안전과장은 “이번 회의결과를 식중독 저감화 사업에 적극 반영하고 식중독 예방 교육·홍보를 위해 중앙부처와 교육청, 군·구 및 식품관련단체 간 식중독 사고 신속대응 체계를 강화해 유기적인 공조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23일 전남 완도의 한 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에서 집단 식중독이 발생한 원인이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으로 밝혀졌다.


이처럼 겨울은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이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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