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평균 기온 역대 2~3위, 지구온난화 영향 커...

건강·환경 / 강수진 / 2019-12-04 12:12:28
산업화 이전(1850년~1900년)보다 1.1°C 더 높아

2019년 1월~10월, 전 지구 평균기온 편차(사진=기상청제공)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지구가 점점 더워지고 있다. 기상청은 올해 평균 기온이 역대 2~3번째로 높은 해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지구온난화는 지구 표면의 평균온도가 상승하는 현상으로 산업혁명 이수 인구증가와 산업화에 의해 화석연료 사용 등으로 대기 중 온실가스 농도가 높아지면서 발생했다.


이로 인한 기온 상승으로 인해 빙하가 녹으면서 해수면이 상승하고 있다. 이는 해안이나 섬에 사는 사람들의 생활에 영향을 미치며 특히 해안에 가까운 도시에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현재 전 지구적 차원의 가장 큰 환경문제다.


기상청에 따르면 세계기상기구(WHO)는 인간 활동에 의한 온실가스로 인해 최근 5년과 10년의 전 지구 평균기온이 가장 높게 기록됐으며 올해는 역대 2~3위의 더운 해가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1850년~1900년 대비 전 지구 연평균 기온 편차 시계열(그래프=기상청 제공)


WHO에 따르면 2019년 1월부터 10월까지 전 지구 평균기온은 산업화 이전(1980년~1900년) 대비 1,1°C 증가했다. 올해에는 북극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이례적으로 높았고 남미, 유럽, 아프리카, 오세니아 등 대부분 대륙도 최근 평균보다 더웠다.


현재까지 가장 더운 해는 강한 엘리뇨가 시작된 2016년이다.


이산화탄소 농도는 해마다 계속 상승하고 있다. 2018년 이산화탄소 농도는 407.8ppm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후 2019년에도 계속 상승 중이다.


또한, 그린란드와 남극이 녹으면서 해수면 상승도 가속화되고 있다. 2019년 10월 전 지구 해수면 고도는 고해상도 위성 관측 이후(1993년) 가장 높게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북극해 얼음의 감소가 눈에 띈다. 보통 9월에 연준 가장 작은 얼음 면적을 기록하는 반면 올해는 9월 평균 면적은 역대 3위로 적었고 일별 면적의 최저값도 최저 2위를 기록했다.


남극의 해빙 면적은 2016년 후반에 크게 감소한 후 면적이 적은 상태로 유지 중이다.


페테리 탈라스 세계기상기구(WHO) 사무총장은 “지금 당장 행동하지 않으면, 21세기가 끝날 때까지 3°C 이상의 온도가 상승할 것”이라며 “더 극단적으로 비정상적인 날씨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WHO가 발표한 ‘전 지구 기후 상태’보고서는 날씨와 기후가 인체 건강, 식략자원, 생태계 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광범위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최종보고서는 내년 3월에 발표된다.


[ⓒ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강수진 강수진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