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TV조선 뉴스현장
■ 방송일 : 25. 8. 30 PM 2시~
■ 앵커 : 장혁수 기자, 임유진 기자
| ▲ (출처:TV조선) |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북한 김정은이 오는 3일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앞두고,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됐다 사망한 장병들의 유가족을 위로하는 행사를 열었다. 북한 방송은 김정은의 울먹이는 육성 연설을 공개하며 이례적으로 빠른 보도를 내보냈다.
TV조선에 따르면 김정은은 "지난번 추모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분들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다"고 말하며 유가족들에게 고개 숙여 사과했다. 이어 김정은은 연설 도중 눈이 충혈된 채 울먹이며 "다시 한번 속죄한다"며 "조국과 평양의 번영을 기원하는 글을 남기고 우리 군관들이 갔다"고 언급했다.
북한 매체가 김정은의 육성을 방영한 것은 지난 5월 이후 석 달여 만이다. 행사 현장에서는 유가족에게 90도로 고개를 숙이는 모습까지 연출됐다. 전문가들은 이를 두고 내부 민심 이반을 차단하고 체제를 결속하기 위한 정치적 장치라는 분석을 내놓는다.
아울러 중국 전승절 열병식을 앞둔 상황에서 정상국가 이미지를 과시하는 동시에 러시아와의 혈맹 관계를 재차 부각하려는 의도도 읽힌다. 실제로 러시아 크렘린궁은 시진핑 주석을 중심으로 왼쪽에 김정은, 오른쪽에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앉게 된다는 좌석 배치를 공개했다. 또 푸틴 대통령과 김정은의 양자 회담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매일안전신문 / 이현정 기자 peoplesaf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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