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슬라와 엔비디아 조정 아쉬워
- 비트코인 답답한 횡보
- 삼성전자 추가 상승 아직 오리무중일 듯
- 9월은 리스크관리에 더욱 충실해야할 것
미 개장 전 발표한 8월 고용지표가 완만히 둔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따라 미국 경제가 연착륙할 것이라는 관측이 커지고 있고, 9월 FOMC에서 금리동결에 더욱 힘이 실리는 양상이다. 미국 시장은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는 모습인데 인텔과 ASML, AMD 등 반도체주와 아마존닷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가 소폭 반등하고 있다. 테슬라와 엔비디아는 다소 주춤대며 아쉬움을 건네고 있고, 알파벳도 약보합권을 맴돌고 있다. 환율은 낙폭을 키우며 달러 당 1316.2원까지 내려왔고, 미 국채금리는 반등세를 보이며 10년물이 4.138%에 거래되고 있다. JP모건과 골드만삭스, BoA(뱅크오브아메리카) 등 대형 금융주들은 상승세를 보이며 시장 안정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다우 구성종목 중에서는 코카콜라와 맥도날드, 셰브론, 3M, 혼디포 등이 반등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비트코인을 비롯해 이더리움, 리플 등 암호화폐들은 조정 후 좁은 박스권을 맴돌고 있으며 비트코인 현물 ETF가 연기되면서 투자자들이 어떤 행보를 보일지에 대해선 의견이 양분된 양상이다. 업비트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각각 3544만원과 223만원을 오르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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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슬라와 엔비디아가 숨을 고르며 조정을 보이고 있어 아쉬운 모습이다. (사진=연합뉴스) |
9월이 시작됐다. 오늘은 삼성전자가 모처럼 홀로 반짝거린 하루라 말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에 4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인 HBM3를 공급한다는 소식이 전하며 투심이 몰렸고, 이에 더해 D램 사상 최초로 32기가비트(Gb)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32Gb는 D램 단일 칩 기준으로 역대 최대 용량이다. 삼성전자의 HBM3 공급은 그동안 시장이 주목해 온 이슈였기 때문에 추가 상승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엔비디아에 HBM3를 공급해왔던 SK하이닉스는 삼성전자의 가세가 악재로 작용해 조정을 보여 대조를 이뤘다. 이외에도 LG에너지솔루션(-4.04%), POSCO홀딩스(-3.28%), 삼성SDI(-2.93%), LG화학(-2.23%) 등 시총 상위주 대부분은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에서는 2차전지주와 엔터주들이 조정을 보여 아쉬웠고, 에코프로(-6.21%), 에코프로비엠(-4.93%), 포스코DX(-7.66%), JYP Ent.(-5.53%), 에스엠(-3.85%) 등이 하락 마감했다. 포스코퓨처엠과 포스코DX, 현대차, 엘앤에프, 삼성바이오로직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도 하락을 피하지 못했으나 LG생활건강과 LG전자, 카카오를 포함해 레인보우로보틱스, 삼성물산, SK, 펄어비스 등은 반등을 보이며 시장을 지탱하는 역할을 해냈다. 9월은 안정적인 흐름을 예상하고 있지만, 리스크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가면서 원칙에 충실한 삼성전자, 애플 등 대형주 중심의 시장 대응을 추천하고 싶다. 모두에게 알뜰한 결실이 함께 하기를 응원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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